한국 성모기사회(MI) 사명

도입: 마리아는 정말 군대가 있나요?

성경을 통해 천주님은 흔히 많은 자들의 천주님, 즉 군대들의 천주님이라고 불립니다. 예를 들어, 이사야는 천국 왕좌에 앉아 계신, "많은 무리들의 왕"께 우리가 매일 미사에서 반복하는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많은 이들의 왕이시여, 온 땅은 그분의 영광으로 가득하도다”라고 외치는 천신들의 찬미를 받는 분을 보게 됩니다.

천주님이 왕이신 이 천상의 군대는 양치기들에게 "착한 이들에게 땅 위의 평화를" 이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첫 번째 일반적인 그림이 있습니다. 천상의 군대들로 이루어진 천주님에 대한 묵상, 완벽과 거룩함의 정점, 정의와 선의 정점, 생명의 근원, 평화와 모든 재화의 물질과 영적인 것들이 창조물로 흘러들어갑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모든 창조물이 그들의 목적과 완전성, 존재 이유에 관해서는 천주님께 향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왜 그런 사진 속의 군대가 있을까요? 그게 어디에 들어맞는 걸까요? 군대는 전쟁을 하고, 분쟁을 해결하고, 적을 물리치기 위한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누구를 적으로 보일까요? "악마의 질투로 죄가 세상에 들어왔으며, 죄로 인해 죽음이 왔다."

천주님을 거역하고, 다른 많은 이들이 그의 편을 따르도록 만들겠다고 그의 교만함에 맹세했던 그 천상의 무리 중 하나가 있었습니다. 전통에 따르면 그는 천사 무리의 1/3을  얻었다고 합니다. 성경은 사탄이 인류의 대다수를 정복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죄를 짓는 자마다 죄의 노예라.”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나고, 또 너희 아비의 원하는 것을 행하고자 하는도다....그는 거짓말장이요, 거짓말의 아비가 되느니라." (요한복음 8장 44절)

하지만 잠시 멈추고 이런 전쟁을 보세요. 그것은 무엇일까요? 한편으로는 모든 창조물이 이루말할 수 없는 거룩함과 천주님의 신성함을 향해 올라가는 승천과 같지만, 끌어내리고, 반란과 독립과 혼돈을 야기할 적(敵)이 있습니다. 상승 대(對) 하강이 있고, 영적으로 올라가는 것과 물질적으로 내려가는 것이있고, 정결로 올라가거나, 아니면 불결로 내려가는 것이 있습니다.

이 전쟁은 또한 정의 대 불의와의 성격을 보여줍니다. 정의를 위해서는 천주님을 찬양하고 그분을 명예롭게 하고 감사하며 섬기라는 뜻이나, 불의와 모든 불의의 근원은 이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탄은 그의 대적자가 될 권리로 서 있었다." (즈카리아 3:1)

그리고 천주님의 지혜로 보시기에 섭리는 이 이원리(二元理)를 통해, 있는 그대로 일을 하십니다. "이로 인하여, 오주 예수께서 이 세상에 들어오셨다: "선은 악에 대하여 세워지고, 생명은 죽음에 대하여 세워진다. 정의로운 자에 대하여도 죄인이 그러하다. 그러므로 지극히 높은 자의 모든 작품을 보라. 둘과 둘, 하나는 다른 것에 대하여 세워진다" (Ecclu/Sirach 33:15)

그리하여 천주님께서는 자신이 창조하신 땅과 사람을 버리지 않으시기 위해 죄와 불의와 전쟁을 하기로 결심하시고, 땅 가운데서 거룩함의 표준인 거룩한 십자기를 세우기로 하셨습니다. "천주께서는 세상 한 가운데서 구원을 이루시니라." (성영73:12)

그러나, 이 계획의 예측이 있었으니, 악이 이 세상에 심어지자마자, 그리고 악이 퍼짐을 천주에 의해 예단되자마자, 아담을 통해 지은 원죄가 온 세상에, 심지어 세상이 끝날 때까지 퍼져나가야 한다는 것을, 천주님께서 미리 예언하신 선견지명으로 인해, '하자 없으신 무염시잉태'의 기준이 높아졌습니다. '내가 너와 여인 사이에, 너의 자손과 여인의 자손 사이에 적의(敵意)를 둘 것이니, 너는 여인의 발뒤꿈치를 기다리며 누워 있을 것이다. 그러면 여인은 너의 머리를 짓밟을 것이다.'

확실히, 우리의 구원자와 그분의 구원에 대한 이 첫 번째 예측에서 한 가지 선과 한 가지 악에 대한, 다른 것에 대한 한 가지 천주님의 논리가 빛을 발합니다.

1) 루시퍼와 그의 자손 대 그 여인과 여인의 자손이 있다.

2) 첫 번째 남자를 넘어지게 만드는 첫 번째 여자에게 하는 바로 그 유혹, 천신인 루시퍼의 이 유혹에는 이 세상에 새로운 아담인 그리스도를 맞이하는 새로운 첫번째 여인에 대한 신앙의 신비를 부여하는 가브리엘 천신이 있는 영보고지에 위반이 된다.

3) 마지막으로, 세상(사탄의 자손) 대 교회(여인의 자손)

이제 우리는 어떻게 마리아에게 군대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자 없으신 무염시잉태의 신비'로 사탄에 대항하도록 성모님을 세우신 분은 천주님입니다. '성모님을 그리스도와 그의 모든 형제들의 모친'으로 만들어 군대를 만드신 분은 천주님입니다.

이 군대는 지상으로부터 움직임, 하늘로 올라가는 움직임, 즉 천주님을 찬미하고, 계명을 준수하며, 죄를 없앰으로써 다른 것을 대적하는 정의를 행하는 움직임입니다.

임마쿨라타(성모님)의 지휘, 본보기와 지시 하에, 이 군대는 신앙의 빛을 전파하여 어둠의 일을 극복하고 참회와 배상, 덕행의 실천으로 죄를 극복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짧은 회상 기간 동안, 이 군대와 그 전투와 전쟁,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의 역할과 승리를 향한 우리의 발걸음을, 임마쿨라타의 주도하에 생각해 보는 것이 우리의 과제가 될 것입니다.

컨퍼런스 #1: 마리아는 우리의 어머니이다

마리아는 우리 어머니이며, 그것이 군대와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애당초 마리아가 진정 우리 어머니인 것은 우리 구원자라는 유일한 이유로 세상에 오신 예수님의 본래의 어머니이기 때문입니다.

가브리엘 대천신은 이렇게 말합니다. “보라, 너 잉태하사 아들을 낳으시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부르소서. 저 높은 자 되실 것이요, 또 극존하신 자의 아들이라 일컬으르니, 상주(常主) 천주 그 조상 다위의 어좌를 저에게 주사, 그가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하게 하실 것이매, 그 나라는 마침이 없으리로다. … 성신이 네게 강림하시고, 또 지존하신 자의 전능이 너를 덮어 그느르시니라. 그러므로 네게서 태어나실 바 거룩한 자는 곧 천주의 아들이라 일컬으로리다.”

여기서 우리는 "극존하신 자의 아들, 상주(常主) 천주의 아들, 그리고 한편으로는 네 태중의 아들, 네게서 태어나야 할 거룩한 아들, 다윗의 자손, 야곱의 집에서 왕하셔야 할, 그리고 그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라는 말을 주목합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은 정복을 위해 세상에 임하고 계셨습니다. 사실 그분의 첫 번째 정복은 마리아였는데, 마리아는 그분의 성혈의 공로를 미리 간파하여 완벽하게 무염으로 잉태되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사야는 보상과 계명이 항상 '그분 이전에' 있는 정복자로서 오시는 그리스도를 예견했습니다.

마리아는 애당초 그 보상이었고, 그리고 마리아는 "예수께서 부모에게 순명하였다"는 이유로 그분에게 그분의 계명을 주었습니다. 마리아가 은혜를 듬뿍 받은 것은 그분께서 사탄과 세상과 육신을 상대로 거둔 그분의 미래의 공로들이 적용된 결과입니다.

이 모든 것은 사탄에게 숨겨져 있었지만, 천주의 계획 안에서 자유의지로 그대로 이루어지이다(fiat)라고 선언한 마리아를 통해 마리아의 천주 모성으로 이어진 '마리아의 무염시잉모태'는 이미 악마에 대한 천주님의 승리의 시작이자 끝이었습니다.

'마리아의 무염시잉모태'가 다른 모든 것을 이끌어낼 첫 번째 승리였기 때문에 이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시간의 끝에서 최종적인 승리는 '마리아가 죽은 이후'와 마찬가지로 '천국으로 가는 교회'의 승천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모든 성세는 마리아의 무염시잉모태를 모방하고, 천국의 모든 성인의 왕관은 마리아의 몽소승천을 모방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마리아로부터 시작하여 역사나 교회와 각 영혼의 역사 속에서 계속되는 승리의 순환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우리의 어머니로서, 천주님의 사업뿐만 아니라, 마리아의 협력에 의해서도 그러합니다. 온 삼위일체가 예수의 몸과 영혼을 만들기 위해 마리아 안에서 함께 일하셨고, 성신께서 마리아 잉태 마리아를 성화시키기 위해 마리아 안에서 일하셨고, 마리아 역시 모든 은총에 대해 자유롭게, 심지어 영웅적으로 협력하였고 응답했습니다.

마리아가 천주께 응답하였을 때, 마리아는 단지 "네", "오케이"라고 말하지 않고 부모의 명령에 복종하는 아이처럼 나아갔습니다. 오히려 마리아는 은총으로 높아진 마리아의 인간적 특성에 최대한으로 천주님의 사랑의 속도와 힘으로 복종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만물을 회복하시러 오셨다는 것과,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만물을 회복시키는 것이 우리의 과제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천주님께서는 이미 영보고지 이전 몇 년 전에 마리아 안에서 이 일을 가장 완벽하게 하고 계셨습니다. 그 세월 동안, 건축가가 새 건물을 지을 가장 좋은 재료만 구입하여 따로 두시기 때문에 마리아는 이미 성 삼위일체가 이루어내는 구원의 사업이었습니다.

장군이 군수품을 쌓고, 비행기와 탱크와 무장을 준비하면서 전쟁을 준비하듯이, 천주께서는 마리아 안에서 성육신을 준비하셨습니다.

예, 예수께서는 이미 구약성경의 유대인들과 선지자들과 예언과 구약에서 신호들과 인물들을 준비하셨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사례들은 그저 선한 것의 그림자일 뿐이었고, 그리고 부분적으로는 나쁘거나 불완전했습니다.

마리아에게서 모든 것은 완벽하고, 순수하고, 고양되었으며, 악마의 가능한 모든 오점으로부터 완전히 승리했으며, 악마와는 전혀 공통점이 없었습니다. 전쟁의 기술서에는 전쟁은 싸우기 전에 이기거나 패배한다고 쓰여 있습니다. 여기에서 천주님이 악마와 세상과 육체와 죄를 상대로 하신 전쟁을 보세요. 그것은 그리스도에 의해 싸우시기 전에 임마쿨라타(성모 )안에서 승리한 것입니다.

마리아가 우리의 어머니가 되신 것은 그리스도 성탄 때입니다. 바로 그 순간에 마리아는 신비한 몸의 머리를 가져왔고, 그렇게 함으로써, 씨앗의 형태로, 잠재적으로, 구성원들을 불러들였습니다. 성 루이 드 몽포르는 참으로 많은 성인들을 인용해서, 마리아가 머리를 가져오면서 구성원들을 불러들였고, 그리하여 마리아의 자녀가 되지 않고서는 아무도 그리스도의 일원이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마리아가 그리스도의 어머니가 되신 순간, 그리스도의 생활의 모든 신비, 즉, 우리의 구원의 모든 신비(승리를 보라)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나누고 협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마리아는 예수님의 모든 수난을 공유하고, 사탄에 대한 그리스도의 승리에서 진정한 공동-구속자, 즉 공동-승리자가 됩니다.

천주께서는 이렇게 해서 마리아를 더욱 우리의 영적 어머니로 만드셨습니다. 왜냐하면 천주께서 마리아로 하여금 마리아가 우리에게 주는 은총과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데에 계속 협력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마리아는 다른 이와 다른 어머니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이 세상 어머니들은 한 번에 우리에게 생명을 주고, 짧은 시간 동안 우리를 견디고, 빠르게 우리가 독립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모 마리아는 항상 우리에게 필요하고, 소통과 우리의 은총 지키는 데 항상 관여합니다.

마리아가 우리의 모든 은총에 관여하고 있다는 이 후자의 지적에 의문을 제기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를 생각해 보면, 그리스도와의 마리아의 모든 협력 안에서, 그래도 이루어지이다(Fiat)에서부터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죽음에 이르기까지, 마리아는 우리를 대표했습니다. 마리아의 이루어지이다(Fiat)는 우리의 것이었습니다. 신성한 희생자를 바치는 마리아의 제헌에는 우리의 미사가 있습니다. 만약 마리아가 그곳에서 마리아가 한 일을 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여기에 있지 않았을 것이고, 어떤 초자연적인 선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의 죄가 실제로 그리고 정말로 마리아를 괴롭히지 않았는가요? 마리아는 우리의 죄 때문에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을 받으신 우리의 구원자와 함께 고통을 받지 않았는가요? 이것을 뛰어 넘어서, 지상에서 살며 투쟁하는 마리아의 성자의 구성원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 외에 천국에서의 마리아의 모성적 역할은 무엇인가요?

복되신 어머니인 마리아보다 그들의 아이들과 그들의 문제와 죄에 대해 더 걱정하는 어머니가 세상에 있을까요? 사랑하는 이는 걱정하고, 걱정하는 이는 기도합니다! 마리아처럼 사랑하거나 걱정하거나 기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기도는 은총을 가져다 줍니다. 그러나 마리아의 기도는 전능하며, 따라서 우리에게 항상 은총의 원천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영적인 자녀들이 영적인 어머니에게 의존하는 이러한 상황을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신의 사업을 생각해 보세요. 성신은 신자들의 마음과 영혼을 성화시키는 성화자(聖化者)입니다.

성신께서는 마리아의 개입 없이는 이 일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왜냐하면 모든 성화는 그리스도 안에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복되신 동정 성모 마리아의 태중에서 성신에 의해 잉태되었습니다." 성 루이 드 몽포르가 말한 것처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형성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마리아의 태중에서 형성되어야만 합니다 - 그것은 우리를 위한 마리아의 지속적인 중재 안에서 중재에 의해 형성되는 것입니다.

만약 그리스도께서 죽기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가 그들을 위해 나 친히 성화하나요?”하셨다면, 마리아가 자녀들을 위해 천국에서 “내 아들 안에서 그들의 성화를 위하여 나는 계속 기도합니다.”하고 계속 같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누가 이것이 위대한 전투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못할까요? 누가 영혼을 더 사랑할까요? 천주님이신가요, 악마인가요? 마리아인가요, 악마인가요? 세상인가요, 마리아인가요?

태초 때부터 이런 끔찍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마리아가 바로 인간의 주요 주인공입니다. 구원할 영혼이 있는 곳이면, 이겨야할 영적 전쟁이 있는 곳이면, 마리아의 기도와 마리아의 영혼과 마리아의 성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우리는 마리아의 아들과 딸로 들어가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무관심하게 되는 것일까요? 이웃의 영혼에게도요? 우리의 대죄와 악과 무관심으로 인해 천 개의 칼로 어머니의 심장을 꿰뚫고 있나요? 아니요,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애당초, 우리의 전쟁, 마리아의 영적인 전쟁은 우리 자신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 악덕의 진흙탕으로부터 해방되고, 소셜 미디어에 잠기고 있는 것으로부터 해방되고, 유튜브와 영화에 빠져드는 것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기계들에 의해 갇혀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해방시키기 위해 전쟁을 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이미 우리가 이기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기도들에 의지하고 우리의 역할을 하기 시작합시다.

어머니와 군대의 관계에 대해 이 점에 대해 결론을 내려면, 우리가 싸우거나 대죄로 죽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제 성모기사회(MI)가 우리를 돕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군인이라는 것을 상기시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마리아에게 봉헌되고 그리고 우리는 싸워야만 합니다. 

성모기사회(MI)는 또한 우리가 이 싸움에서 다른 사람들과 연대하기 때문에 우리를 돕습니다. 또한 우리는 자신을 구하기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우리 이웃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도움이 됩니다. 오직 악마가 가톨릭 신자들이 싸움을 잊게 할 수 있다면, 악마는 승리한 것입니다. 성모기사회(MI)는 우리를 잊지 않게 할 것이고, 그 이상으로 우리를 마리아의 확고한 손아귀에 머물게 하는 간단한 의무를 부여함으로써 우리를 돕습니다. 이것은 다음 대화의 주제가 될 것입니다.

컨퍼런스 #2: 마리아가 우리의 어머니가 된 결과

아들과 어머니의 이 관계에서 나타나는 첫 번째 결과는 존경, 사랑, 자식으로서 효도의 복종입니다. 사실 그리스도(XP)의 생활에서 우리는 존경을 보지 않는가요?

가브리엘 대천신은 마리아 앞에 절을 하고 "은총으로 가득 차신 분이여"고 말하면서 마리아를 자신보다 위에 올립니다. 온 천국의 군대가 왕, 천주님의 아들, 구원자의 도래를 알립니다.

양치기와 왕들은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결과적으로 마리아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그리고 양치기와 왕들이 그 왕의 비밀을 알게 되는 것은 마리아에게서 입니다.

우리가 보는 존경은 아무리 신앙적인 존경이라 할지라도, 그것들은 궁극적으로 천주님을 향해 선언되는 종교의 행위이지만, 마리아와 함께 주님께 가는 것이지만, 마리아를 통해 마리아의 어린 아들로서  그분에게 가는 것이기도 합니다.

개신교 이단자들은 가톨릭 신자들이 성모상 앞에 무릎을 꿇을 때, 그들은 그들의 옷을 쥐어 뜯으며 "신성모독! 우상 숭배"라고 외칠 때 분개합니다. 하지만 사실, 우리는 양치기, 왕, 천사가 한 것 이상을 하지 않습니다.

"모든 세대가 나를 복되다라고 부를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마리아가 그리스도의 어머니이기 때문이며, 그를 세상으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당신은 여자들 가운데 복되시고.... 당신의 태중의 열매인 예수!"의 모친입니다.

그건 사랑이니, 어머니와 어머니의 어린 아들이 어머니 가슴에 자리잡은 것보다 더 많은 사랑이 어디에 있기 때문인가요? 그리고 그 어머니는 성신의 내부 작업을 통해 은총 속에서 성장하는 삶의 매 순간마다 끊임없이 임마쿨라타(무결점)이고, 그리고 그 아들은 예수성심이니, 천주께서 우리의 구원 기초로서 이 세상에 놓으신 사랑의 이 교향곡에 비견할 것은 없습니다.

성 비오 10세는 그의 '하자 없으신 잉태에 관한 회칙(回勅)'에서 천주성자의 성육신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초자연적 질서/우주가 시작되었으며, 그 우주에는 그리스도의 은총으로 구원을 받아야 할 모든 사람들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 우주/질서는 예수성심과 마리아성심 속에 처음 세워졌고, 그들간의 상호 사랑 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예수님과 마리아를 사랑할 때 그 영적이고 초자연적인 우주, 사물의 질서 속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들이 누구인지, 그리고 그분들이 우리를 위해 한 일을 위해 그들을 사랑해야 하며, 매 순간 그분이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시는지, 그리고 그분들의 지속적인 도움 없이는 어떻게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지를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분들이 사랑했던 것처럼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성 바오로는 우리에게는 그분들의 영이 있다고 말합니다. "천주의 성신께 격려되는 이는 다 천주의 아들이라.... 의자(義子)의 성신이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아바! 곧 아버지!’라 부르게하는도다. … 성신이 친히 우리가 천주의 의자됨을 우리 정신과 한가지로 증언하시기 때문입니다."(로마 8:14-17)

그렇다면, 이름도 또한 '사랑'인 성신의 본능으로 우리는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요?

성 바오로는 에페소인들에게 "외교인(外敎人)들이 상속자가 되어야 하며, 같은 몸이 되어야 하며, 그들의 동반자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약속이 되어야 한다"고 말할 때,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부와 그리고 우리가 사랑해야 할 방식에 대한 몇가지 명백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우리는 상속인으로서, 성화은총의 권리에 의해 소유물이 우리의 것인 왕국과 가족에 속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권리와 선물과 생명뿐만 아니라, 이러한 것들을 주시는 바로 그 사람들에게도 큰 감사를 가지고 사랑해서는 안 되는 것일까요? 다시 말하지만, 우리는 "같은 몸의" 이 새로운 우주 안에서 조성되어졌지만, 아무도 자기 자신의 육체를 미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마리아의 몸이었던 “그리스도의 몸”이라면, 우리의 초자연적인 사랑이 넘쳐나 마리아를 위한 예수의 사랑과, 예수를 위한 마리아의 사랑과 아주 비슷해서는 안 되는 것일까요? 우리는 우리의 몸을 돌보기 때문에, 우리 역시 초자연적인 '몸'을 돌보아야 합니다.

불순한 죄가 천주님의 성전을 더럽히기 때문에, 우리는 정결함을 안전하게 지킴으로써 우리의 초자연적인 몸을 돌봅니다. 천주 섬김을 위해 우리의 몸을 사용할 때, 우리는 이 몸을 아름답게합니다.

그들의 상처가 영광인 치명자들을 보세요. 치명자들의 바로 그 몸의 절단이 그들에게 천국에서 영광스러운 몸을 가져다 주고, 그들의 수난이 있었던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은총의 힘을 보여준 것입니다. 우리는 마리아의 존엄성, 장중함, 수양, 자기 부정, 그리고 선업에서의 왕성한 활동에서 예수의 몸을 모방함으로써 우리 어머니 마리아를 사랑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마리아를 사랑하는 가장 특별하고 특권적인 방식은 가장 완벽하고 회상되는 방식으로 영성체를 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마리아가 그랬던 것처럼 영성체를 받아야 합니다. 첫째로 마리아 옆에 우리를 놓고, 둘째로 마리아께 우리의 헌신을 갱신하며, 셋째로, 우리를 위해 우리 안에 있는 예수를 마리아가 받아달라 요청하고, 넷째로, 우리에게 예수를 믿고 예수를 사랑하는데 있어서 모습을 보여주고 인도해 달라고 해야 합니다.

이러한 영성체를 받는 방식은 우리에게 영적 삶의 목표와 같은 지속적인 영성체의 방식이 되어야 하며, 천국의 성인들과 마리아를 통해 예수 안에서 예수를 향해, 그리고 예수와 함께 끊임없이 연합하며 사는 방식이 되어야 합니다.

"당신의 생활은 천주님 안의 그리스도와 함께 감춰져 있습니다" (콜로새 3장 3절). 우리는 미사 밖에서도, 마리아를 생각하며, 예수님과 일치하는 생각을 하기 위해 살아갑니다. 우리는 마리아의 생활을 발견했고 우리의 성모기사회 헌장(憲章)인 "마리아의 성스러운 손에 있는 도구"를 통하여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가는 길을 잘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왜 예수님께만 그런 일을 하지, 마리아를 끌어들이는 거죠?라고 이의를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반대는 오늘날 가톨릭 신자들에게 불행한 상황인 개신교 정신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에 대한 대답은, 예수님은 인간이 살아가는 모든 일상적인 행동을 초자연적인 방식으로 어떻게 하는지 보여주기 위해 마리아 안에서 그리고 마리아와 함께 모든 것을 하셨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됨으로써 사람을 높였고, 자기 자신을 낮추어 우리를 들어올렸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런 겸손 속에서 그분께 다가갈 때, 우리는 반드시 마리아와 함께 마리아를 통하여, 그분께 다가갑니다.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은 마리아 품 안에서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지 않은 가짜 예수님을 찾아가는 것이지만, 이는 우리의 상상 안에서 우리의 교만을 통해 개조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예수님, 참 천주, 마리아 품에 안긴 참 사람은 비록 아기이기는 하지만, 천주님의 생각을 생각하고, 그분의 인간적이고 성심을 가득 채운 천주사랑으로 마리아와 우리 모두를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분를 만나고 그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그리고 여기 지상의 우리 생활에서 그분이 그때 마리아 안에서 그리고 마리아와 함께 하고 있던 것을 반복하기 위해 마리아에게 갑니다.

성 바오로가 사용하는 세 번째 단어인 "그분의 약속 안에서의 공동 협력자들" 또한 매우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구원의 신비 안에서 공동 참여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가장 위에 계시고 모든 참여자 중 머리이신 마리아, 가장 아래에 있는 우리는 여전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 바오로는 이 시점을 진정으로 집으로 이끌기 위해 그리스 접미사인 공동협력자(CO-partners) 사용합니다.… 한 명의 협력자는 단지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공동 참여자(CO-PARTICIPATORS)가 되어야만 합니다!

성 바오로는 우리가 이 신성한 순환 안으로 들어가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성 바오로는 우리에게 그것을 말해줌으로써, 마리아의 위대함과 마리아가 실제로 누구인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줍니다. 마리아는 우리처럼 공동 협력자(CO-PARTNER)일 뿐만 아니라, 훨씬 더 위대한 것, 즉 공동 구속자(CO-REDEMPTRIX)임을 알려줍니다..

우리가 이것을 정말로 이해하고, 그리고 나서 우리의 모든 일상적인 일들에서, 그리스도의 은총의 영광을 위해, 우리 자신의 구원을 위해, 이웃의 구원을 위한 성모기사회(MI)들로서, 마리아와 협력하도록 노력합시다.

공동협력자 이 말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신비에 대해 알려줍니다. 그것은 빈말이 아니라, 죄에 대한 그리스도의 전체적인 전투에서의 공유, 그리고 죄를 이긴, 따라서 그리스도의  승리를 의미합니다.

무엇이 더 적합하고 만족스러울 수 있을까요 – 그러나 죄인들이 죄와 싸우는 데 있어 몫이 있어야만 하는가요? 개신교는 죄인들이 죄와 싸우는 데 있어 해야 할 몫을 없음으로써 그리스도를 가장 잘 공경한다고 말하고, 자신을 성화함으로써 공로가 있는 전쟁을 제안하는 것은 그리스도에 대한 모욕이며, 그리고 믿음의 가치를 최소화한다고 말합니다!

개신교(改新敎)인들은 얼마나 진실과 멀리 떨어진 걸까요! 하지만 영적인 전쟁이 시작된 이곳에서, 성모기사회(MI)가 오늘날의 영적인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협력자, 마리아의 도구입니다! 마리아는 최고 수준과 가장 신성한 수준의 협력자, 공동구속자였지만, 우리는 마리아의 도구가 되는 수준에 와 있습니다.

마리아는 성신의 가장 완벽한 성전(聖殿), 성신의 가장 완벽한 도구인 공동 협력자였으며, 그리고 성모기사회(MI) 안에서 성화의 목적뿐만 아니라 이단과 천주 계명에 대한 불순종으로부터 회개시키려는 종도적 목적을 위한 성모님의 도구가 됩니다. 이것은 죄에 대한 끊임없는 전쟁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디든지 죄를 발견하는 곳이라면... 그리고 제일 먼저 우리 안에서 찾아서 죄와 싸워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결론을 내립니다.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을까요? 우리가 먼저 우리 자신의 죄를 근절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 세상의 죄를 없애는 데 공동협력자가 될 수 있을까요? 만약 우리의 마음속에 불륜이나 부도덕의 씨앗이 살아있다면, 우리는 이웃의 불륜이나 부도덕의 악을 뿌리뽑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약물이나 미디어 등에) 중독된다면 누군가가 나쁜 이미지에 중독되는 것을 극복하도록 도울 수 있을까요? 아니면 우리의 마음속에 가족이나 이웃에 대한 나쁜 의지가 있다면, 이웃을 사랑하는 걸까요? ?

우리가 죄와 싸워야 한다는 것을 정말로 확신합시다. 그러나 마리아와 함께 그리스도와 협력하면서, 죄 자체보다는 그분들을 향한 견해를 가지고, 우리 자신의 노력보다는 마리아께 바치는 우리의 봉헌에 더 자신감을 가지고, 우리 자신의 방식보다 마리아의 방식과 생각을 더 확신합시다.

이를 위해서는 예수와 함께하는 마리아의 생활과 덕행에 대한 지속적인 성찰이 필요하며, 우리의 대죄 또는 큰 소죄의 악덕부터 시작하여 우리의 각 의무와 습관에 대한 실천적이고 갱신된 적용이 필요합니다.

 

컨퍼런스 #3 종도들의 여왕이신 마리아, 성모기사회(MI)와 종도 정신

마리아의 첫 아들들은 종도들이었습니다. 비록 마리아의 영적인 아들들 중 첫 번째 아들들, 즉 세례 요한을 생각하더라도 말입니다.

그리스도는 "성부로부터 보내진" 것이고 종도는 "보내진 사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열 두명의 종도는 정말로 "다른 그리스도"였습니다

교부들과 신학자들은 종도행전에서 성신강림절에 관해 성 루까의 "그들은 여인들과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함께 기도하며 인내했고”라는 말씀이 의미심장한 말로 가득 차 있다는 점을 만장일치로 읽습니다. 그 의미는 마리아가 첫째이자 가장 중요한 성신 강림절의 특권받은 도구이고, 이것이 "성신이 네게 강림하시고, 또 지존하신 자의 전능이 너를 덮어 그느르시리니"라는 영보고지 직후에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사실, 성신은 종도들에게 예수(XP)의 신비를 이해시키고 그들의 천주 사랑을 완벽하게 하기 위해 주께서 종도들에게 내려오기 전에 마리아의 태중에서 가장 완벽하게 천주성자를 형성했습니다.  

신학자들은 마리아를 성신의 불을 종도들에게 내려놓은 피뢰침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마리아의 기도는 그들의 첫 설교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그들의 종도직에 수반되었습니다. 마리아는 일종의 성신의 화신이었고, 성신의 살아있는 도구였으며, 종도들의 배후에 있던 가톨릭 교회 전체의 기도 권력이었고, 그들의 설교와 그들의 성사관리(聖事管理)였습니다.

그 모습은 데보라가 시사라를 상대로 큰 승리를 거둔 전쟁에서 바락와 그의 군사들을 위해 타보 산에서 기도했던 성경에서의 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종도들의  큰 승리 뒤에는 마리아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마리아가 종도들의 여왕이라는 것은 마리아의 중재의 힘으로 그들이 승리한 후에 승리할 수 있도록 추진할 뿐만 아니라, 마리아가 모든 마음의 여왕, 애덕의 여왕이기 때문입니다. 마리아의 마음은 물리적으로 예수성심의 기원이었지만, 영적으로 마리아의 성심은 예수의 성심 속에 살았고, 예수성심은 마리아의 성심에 있었고, 마리아의 성심으로부터 진행된 모든 덕행들 속에 있었습니다.

교황 비오 12세는 예수(XP)를 가장 사랑했던 종도가 십자가 발치에서 마리아 옆에 있었기 때문에 마리아가 종도들의 여왕이라고 말하고, 그 반면에 예수님을 그 다음으로 사랑했던 베드로가 종도들의 우두머리였다는 것은 그의 지도력이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을 세 번 고백한 것에 의해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한과 베드로는 사랑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났지만, 마리아는 그들 모두보다 뛰어났습니다.

그들 사랑의 위대함 때문에, 베드로는 종도들의 머리로 임명되었고, 요한은 마지막 때에 반그리스도와의 전쟁에서 교회를 위한 특별한 작가로 임명되었지만, 마리아는 그들을 능가하였고 교회 전체에 대한 보편적인 통치권을 가지고 있는 그들의 논쟁의 여지가 없는 어머니이자 여왕이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그들의 저작과 전통을 통해 오늘날에도 여전히 교회에서 말하고 있지만, 마리아는 그들보다 더 보편적이고 더 친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정확히는 마리아의 애덕이 그들의 애덕을 초월했을 정도입니다.

천주 다음으로, 마리아처럼 천주님을 사랑했고 사랑하는 다른 피조물이 없으며, 그리고 결과적으로, 마리아처럼 사람을 사랑하는 피조물도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종도도 그의 동료에 대한 사랑 없이는 나갈 수 없기 때문에, 어떤 종도도 마리아의 기도에 의해 파견되지 않고는 나갈 수 없습니다.

초기에 교회 구성원은 12명의 종도들과 여성들, 72명의 제자들뿐이었습니다. 교회가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종도들에 의해서 였습니다. 마리아는 그것을 알 수 있었고, 자기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계획이 오만과 모든 유대인의 것과 일반적으로 진리에 저항하는 가장 큰 악행과 악습으로 가득한 세상을 침투하려는 적극적인 종도들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정말로 알고 있었습니다.

마리아는 종도들의 여왕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신비 속에서 동행했던 마리아는, 일단 주님께서 천국에 승천하면, 마리아를 이 모든 신비의 전체 목적, 즉 영혼의 구원에 등을 돌릴 수 없었습니다.

마리아는 믿지 않는, 또한 죄가 많은 세상을 구하려 노력하는 것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마리아가 가장 높은 초자연적인 수준에서 존재했던 이 모든 것, 자신의 모든 재능, 시간, 능력을 예수 그리스도 친히 선택하신 도구들, 즉 종도들과 그들의 후계자들의 전체 연결망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는 쪽으로 돌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마리아의 이러한 영향은 마리아의 사랑의 영향을 통해, 교회를 통해 확장될 것입니다. 우리는 천주님과 교회법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보내지 않고는 그 누구도 종도에게 갈 수 없습니다. "듣지 아니하였으면 어떻게 믿으리요? 설교하는 자 없으면 어떻게 들으리요? 또 파견함을 받지 아니하면 어떻게 설교하리요?"(로마 10:14) 

그리고 이 교회법은 그 여왕이 그들의 헌신과 여왕의 기도로 저들을 위해 얻은 사랑에 참여함으로써, 가장 위대한 애덕을 가지고 나간 사람들에게 항상 유익했습니다. 가톨릭 역사를 통하여 가톨릭교회의 위대한 종도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준 것은 언제나 가장 위대하고 가장 순수한 애덕이었습니다.

성 잔 유드(St. Jean Eudes)는 프랑스 시골에 위대한 종도였고, 그는 훨씬 더 많은 종도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신학교들을 설립하는데 많은 시간을 헌신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성심과 마리아의 하자 없으신 성심께 대한 위대한 헌신자였습니다. 현대의 가장 위대한 설교자로 알려진 성 루이 G 드 몽포르(St. Louis G de Montfort)는 푸엔테스 신부(Fr. Fuentes)가 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닫혔다고 말했던 마리아 시대를 연 위대한 성인이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반대편, - 적들의 종도들 - 이는 이단들과 종파들의 특징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그들은 매우 활동적일 수도 있고, 심지어 매우 열성적일 수도 있으며, 심지어 가톨릭 신자들을 속이기도 하는데, 이 가톨릭 신자들은 그들이 믿는 참 신앙을 위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이들입니다. (개신교) 이단들은 교만이 충만하며, 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자신들을 정당화하기 위해 그들의 종도직(목회직)을 이어갑니다.

종파들은 같은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고, 자기 자신을 옹호하기 위해 논쟁하며, 자기 자신을 홍보하기 위해 종도(신도)를 만듭니다. 이러한 유형의 종도들은 이러한 특성에서 자신의 본색을 드러냅니다.

1) 그들은 저들의 목회직에서 인간의 수단, 즉 미디어, 강력한 친구, 좋은 사업 전략에 의존한다.2) 그들은 권위에의 순명과 복종을 싫어한다 – 그들은 본질적으로 겸손에 반대한다.3) 그들은 기도 – 적어도 진정한 기도, 그리고 어떤 목회직의 본질적인 조건으로서의 기도를 등한시한다.

4) 그들은 십자가의 굴욕과 수치심으로 십자가를 두려워하고 피한다.

그러나 성바오로는 "그리스도의 애덕은 우리를 재촉하느니."(코린토 후2장 14절)... 그리스도에 속한 자들은 "자기 육체를 정육과 육욕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았다"(갈라타 5장 24절.)고 말했습니다.  

진정한 애덕은 이러한 특성에 의해 참된 종도에게서 애덕을 보여줍니다; 1) 그들은 그리스도의 수난을 사랑하고, 그 수난에 순응하기 위해 모든 것을 시도합니다. 

마리아는 이런 일을 하지 않습니까? 십자가 아래에 서 있던 마리아는, 또한 모든 종도들의 십자가 옆에 서 계시고, 저들에게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저들의 왕을 사랑하고 섬기라고 권고합니다.

2) 그들은 겸손과 굴욕을 사랑합니다. 왜냐하면 종도의 여왕은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정신을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을 낮추사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명하시며, 십자가의 죽음에도 순명하셨습니다." (필립피 2:8)

3) 그들은 다른 어떤 방법보다 기도에 더 의존합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기구(祈求)와 말씀을 강론하기에 골몰하겠노라." (종도행전 6장 4절)

4) 그들은 교회의 권위에 기꺼이 복종하고, 그 속에서 천주님의 뜻의 표현을 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결코 자신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불행하게도, 이 종도적인 애덕단체는 교회에서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1917년 성 막시밀리안 콜베는 직접 그의 수도회를 개혁하고, 프란치스코회에 보다 종도적인 정신으로 돌아가려고.... 거룩함과 가난, 순명과 이웃에 대한 종도적인 사랑에 완전히 헌신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성모기사회(MI)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성모기사회(MI)를 군대라고 불렀지만, 그것을 운동에 비유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그것을 성모 마리아의 심장으로부터의 움직임, 마리아를 불태운 것과 같은 성신의 불에 의한 운동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성 바오로는 교회는 - 그리스도의 신비체로서 - 성신에 의해 정해진 선물과 분배 업무에 따라 다른 기능을 하는 많은 구성원들이 있지만, 비록 많은 구성원들이 있지만, 오직 하나의 몸이, 하나의 영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이 영은 애덕의 정신입니다. 교회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이 영을 일깨우는 것이 성모기사회(MI)의 목적입니다.

오늘날과 같은 보편적 차원의 교회를 생각해보세요... 약해지고, 죄 앞에서 물러나고, 악한 호전적인 종도들과는 싸우기를 거부하고, 현대 언론의 유혹에 굴복하고, 심지어 성전 안에서도 악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온전한 영혼은 거의 소멸되고, 기생충들에 의해 소비되고 있는 몸의 모습입니다 

이 몸은 원기회복되고, 치유되고, 생기를 되찾아야 합니다. 이것은 살아있는 종도적 정신으로 그 구성원 모두를 되살리려는 그 정신의 귀환을 의미합니다.

발이 머리가 되는 것도 아니고, 손이 눈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귀가 입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각 구성원은 그 고유의 기능을 유지하되, 동일한 정신으로 불 타오르고, 거기서, 그 고유의 기능 안에서, 그 하나의 종도적 정신의 작용을 스스로 발휘하여 이제 그 몸이 다시 종도적 기능을 발휘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모두가 종도는 아닐지라도, 종도정신이 있어야만 그 종도가 효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종도 정신이 없는 몸 안에서는 어느 종도도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합니다. 전체의 군대가 지원하지 않는 외로운 병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한편, 종도적인 정신을 가진 어머니, 목수, 배관공, 노동자는, 온몸의 일에 기여하여 놀라운 힘을 빌려주며, 그런 사람들이 많을수록 그 몸은 더 많은 힘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낮은 곳에 있는 사람은 일반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는, 종도적인 몸에 속해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 안에서, 그의 구체적인 상황과 환경 속에서, 온 몸이  그리고 그가 저 몸의 하나의 보편적이고 성신을 공유하기 때문에, 그 자신은 자신의 방식대로, 신분과 생활로, 종도가 되어 그리고서 종도적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그저 그가 가진 종도적인 정신 안에서 신분의 의무를 다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것이 성모기사회(MI)의 목적이자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