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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약해천주교요리(略解天主敎要理) - 제2장 종도신경(제11요목, 제12요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11-21

 

 

 

약해천주교요리(略解天主敎要理)


제2장 종도신경해설 - 제11요목

 


128. 신경 중에서 제11요목은 무엇인가?

신경 중에서 제11요목은 '육신이 다시 삶'이다.


129. '육신이 다시 삶'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육신이 다시 삶'은 심판의 날에 우리 모두가 똑같은 육신을 가지고 다시 일어나리라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죽으면 육신과 영혼은 얼마 동안 분리된다. 영혼은 천주께 심판받으러 가서 그 행적에 따라 상을 받거나 혹은 벌을 받는다. 육신은 땅에 묻혀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먼지가 된다. "너는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갈지어다,"라고 천주께서 아담에게 말씀하셨다. 재의 수요일마다 사제가 축성된 재를 우리의 이마 위에 뿌리면서 죽음을 상기시킬 때 그 말씀이 반복된다. 그러나 세상 끝 날 공심판에 이르러 육신과 영혼은 재결합될 것이며 우리는 완전한 인간성을 지닌 상태에서 심판받을 것이다.  

 

복음을 읽어보면 우리 주께서 여러 차례에 걸쳐 육신의 부활을 아주 분명하게 가르치셨던 것을 발견하게 된다. 예를 들어, 라자로를 죽음으로부터 일으키셨던 이야기(요왕 10장)가 있다. 성 바오로는(코린토전 15장) 주님의 부활은 곧 우리가 부활하리라는 것의 증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나서 그는 착한 자의 일으켜진 몸에 어떤 영광스러운 특징이 있는지를 묘사한다. 더 이상 고통을 받거나 죽음이 없을 것이다. 육신은 영광스럽게 빛날 것이며, 영혼에 완전히 종속된 상태에서 육신은 영혼의 영적인 생명력을 완전하게 공유할 것이다.  

 

악인의 육신도 일으켜져서 영혼의 유죄 판결을 영원토록 공유할 것이다. 



 



약해천주교요리(略解天主敎要理)


제2장 종도신경해설 - 제12요목


130. 신경 중에서 제12요목은 무엇인가?

신경 중에서 제12요목은 '영원히 삶'이다.


131. '영원히 삶'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영원히 삶'은 착한 자는 천당의 영광과 행복을 영원히 누리며 살 것임을 의미한다.


132. 천당의 영광과 행복은 어떤 것인가?

천당의 영광과 행복은 천주를 영원히 뵈옵고, 사랑하고, 즐기는 것이다.

 

위대한 성인 아우구스띠노는 "당신께서는 우리를 혼자서 만드셨나이다, 오 주여, 그리하여 우리 마음이 당신 안에서 쉴 때까지는 저들에게 쉼이 없겠나이다,"라고 말했다. 우리의 본성은 완전한 행복을 갈망한다. 이 세상의 재물은 절대로 우리의 갈망을 만족시킬 수 없다. 그중 어느 것도 완전하게 선하지 않으며, 언젠가는 반드시 그것들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항상 알고 있다.  

 

러나 천주께서는 최고의 절대선(善)이시다. 우리는 천당에서 천주를 향하여 자연적 욕구를 초월하는 방법으로 천주를 소유할 것이다. 우리는 성 요한께서 말한 대로(요왕 1,3·2) 천주를 있는 그대로 볼 것이다. 당신의 무한하신 주권 및 아름다움 안에서 얼굴을 맞대고. 성 바오로께서 말하기를(코린토전 13,12), 이 세상에서 제일 좋고 아름다운 것이라 할지라도 천주의 아름다움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우리는 당신의 아름다움에 영원히 매혹될 것이다. 더 이상 아무런 고통이나 슬픔을 겪지 않고 완전한 안식과 평화 안에서 마냥 행복하기만 할 것이다. 천주께서 그렇게 말씀해 주셨기에 우리는 그것이 참되다는 것을 안다. 또 현세의 생활을 하면서 어려움과 유혹을 만날 때, 그것을 생각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133. 성경에서는 천당의 행복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가?

천당의 행복에 대해서 성경에서는, "눈으로 볼 수 없고 귀로 들을 수 없으며 마음으로 한 번도 생각지 못한 것을 천주 당신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예비하셨나니라,"(코린토전 2,9)라고 말한다.


134. 사악한 자들도 역시 영원히 살 것인가?

사악한 자들도 역시 지옥불에서 영원히 살며 벌을 받을 것이다.  

 

인간의 영혼은 불멸하므로 사악한 자들도 역시 영원히 살 것이다. 그러나 천주께서는 심판 때에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실 것이다. "앙화를 받은 자들아, 내게서 떠나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 속으로 가라." 이 말씀은 사악한 자들이 이중의 고통을 영원토록 겪으리라는 것을 알려 준다. 

 

(1) 그들이 지어진 목적인 천주께로부터 떨어져 나감으로 말미암은 실고(失苦). 이는 그들의 가장 큰 고통에 비할 바가 아니다.  

(2) 불의 고통을 겪는 벌인 각고(覺苦). 지옥불이 일종의 진정한 불이라는 것은 우리 주께서 그것에 대해서 여러 번 말씀하셨으므로 틀림없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