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옥 영혼들을 위한 기도(2025-11-03)

1. 하늘의 영원한 보상으로 우리보다 앞서 오신 분들을 기뻐하고 경의를 표한 후, 이제 성모교회는 연옥에서 고통받는 영혼들을 기억하라고 가르칩니다. 우리는 성인들의 통공을 통해 하늘에서 성인들의 중재로 혜택을 받는다는 사실에 위안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제 성모교회는 경건함과 애덕으로 같은 성인들의 통공을 통해 우리의 기도와 희생으로 혜택을 받을 연옥의 가난한 영혼들에게 혜택을 줄 것을 촉구합니다.

2. 대죄의 죄에서 벗어난 가톨릭 신자는 구원받습니다. 그러나 이성과 정의는 가치 없는 영혼은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따라서 그 사람이 여전히 과거나 용서된 대죄를 가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불완전하게 보속이 되었거나, 만약 그 사람이 소죄를 가지고 있다면, 천주께서 다음 생에 과거 대죄의 빚을 갚거나, 또는 자신의 소죄를 보속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셨다면, 이는 합리적이고 정의로우며 자비로우실 것입니다. 또는 두 가지 모두 가능합니다.

3. 천주께서 우리에게 그러한 장소가 존재한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복음서에서 두 번에 걸쳐 우리 주님은 영혼들이 고통받고 죄를 속죄 받을 수 있는 장소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마지막 한 푼까지 배상한 이후에" 그들이 천국의 끝없는 행복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영혼들이 죄에 대한 집착을 제거하는 장소, 우리가 연옥이라 부르는 장소입니다.

4. 연옥의 존재는 천주님의 계시 뿐만 아니라, 교회의 끊임없는 전통(성전聖傳)에서도 증명됩니다. 구약 성경에서도 유대인들은 연옥의 존재를 믿었고 죽은 자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5. 사후에 우리가 하나님을 찾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은 더 이상 없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불순물이 있는 영혼들은 지금 그토록 강렬한 갈망을 가지고 있는 천주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고통, 즉 고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6. 이 고통은 지옥의 영혼과 같은 대죄 상태에서 죽은 자들이 고통받는 것에 합당한, 즉 천주님을 잃은 절망의 고통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을 것입니다.

7. 그와는 반대로, 연옥의 영혼들은 자신들이 그리스도에 속한 것이며 그리고 더 이상 그분을 잃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 기쁨을 누립니다. 그들은 언젠가 천주님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거룩한 영혼들"과 "성실하게 떠난 사람들"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었습니다.

8. 실제로 그들은 죄의 얼룩이 천주님을 뵙기에 부적합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죄의 얼룩에서 지워지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이 그리움은 고통스러운 고통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제 이전에는 없었던 것처럼 천주님의 선하심을 이해하고 이제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천주님께 끌리기 때문입니다.

9. 또한 그들은 고통의 강도와 길이 또는 기간을 줄이기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이제 죽었기 때문에 더 이상 공로를 쌓을 수 없으며, 같은 이유로 성사를 통해 천주님의 은총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

10. 교회의 전통에 따르면 연옥에서는 영혼이 불에 의해 정화된다고 합니다. 지옥에서와 같은 불입니다. 그러나 이 같은 불의 영향은 은총의 상태로 죽어 연옥에서 고통받고 있지만, 이미 구원받은 영혼들과 대죄의 상태로 죽어 지옥에서 영원히 저주받는 영혼들과는 다릅니다.

11. 이제 질문은: 우리가 왜 그 연옥 영혼들을 도와야 하는가요? 왜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가요? 왜 그들을 위해 성사를 받음으로써 그들을 위한 안식을 얻는가요? 왜 그들을 위해 미사를 봉헌했을까요?

12. 첫째, 그들은 우리의 우정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 영혼이 얼마나 오래 연옥에 있었는지를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 중 일부가 우리를 친구로 여겼을 가능성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의 일부는 심지어 우리 가족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이 삶에서 이 사람들을 돕곤 합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도움을 주지 않는다면, 우리가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면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도와주는 걸 기대할까요?

13. 둘째, 그들은 정의에 대한 주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 중에는 한때 영적이든 물질적이든 우리를 도왔던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들이 살아 있을 때 충분히 보답하지 못했던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그들이 우리 자신의 나쁜 표양에서 배운 죄 때문에 고통받고 있을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우리가 그들의 죽음에 대한 책임이 있다면, 그들을 돕는 데 있어서 두 번 생각해 볼 수 있을까요?

14. 셋째, 어떤 사람들은 우리 애덕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영혼들이나, 또는 이제는 모두에게 잊혀진 영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우리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신비로운 몸의 일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들과 우리가 모두 그리스도의 것이라면, 우리 주님께서 그들과 우리를 위해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그들을 돕는 데 있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죽은 후에 모두에게 잊혀진다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하기를 원할까요?

15. 다음 질문은: 우리는 그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첫째로,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입니다. 교회는 기도 자체를 통해 죽은 자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상기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사 후 "죽은 믿는 자들의 영혼이 천주의 인자하심으로 평안함에 쉬어지이다. 아멘"으로 끝나는 기도가 떠오릅니다.

16. 또한, 은총을 입은 사람이 좋은 일을 할 때에, 연옥에 있는 누군가에게 그 좋은 일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기억해 주세요, 우리가 은총의 상태가 아니라면 우리는 그곳에서 누구도 도울 수 없습니다. 그러한 좋은 일은 미사 참례, 영성체, 천주의 섭리로 인한 고통 수락, 최선의 방법으로 행해지는 우리의 임무 수행, 금식 및 기타 보속 등이 될 수 있습니다.

17. 우리는 또한 죽은 자들을 위한 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11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 교회는 연옥에 있는 영혼들의 조건을 충족시키면 얻을 수 있는 전대사를 하루에 한 번씩 배치했습니다.

18. 마지막으로, 물론, 가난한 영혼들을 위해 미사의 거룩한 희생제사를 드리는 것이 우리가 그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도움입니다.

19. 보시다시피, 연옥에 있는 불쌍한 영혼들을 돕는 것은 의무일 뿐만 아니라 특권이기도 합니다. 그들을 구원할 수 있는 것이 우리의 손, 즉 아직 살아 있는 우리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에 의무이기도 합니다. 언젠가는 우리도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고, 천주께서 우리를 같은 방식으로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보내주시길 원하기 때문에 의무이기도 합니다.

20. 이는 특권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우리 주님 자신의 예를 따르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고, 그들을 돕는 사람들에게 쉽게 보답할 수 없는 예들을 따르기 때문입니다. 이는 특권입니다. 왜냐하면 "그들 자신에게 자비로운 자는 자비를 얻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페레레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