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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윌리엄슨 주교쪽의 필리핀 신학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2-24



윌리엄슨 주교 쪽의  필리핀 신학교가 온전한가요?

 


질문:  성경에 대한 개인적 해석의 문제로 성비오10세회 신학교를 그만 둔 한 학생이  소위 '저항주의자'라고 일컫는  윌리엄슨 주교(샤잘 신부)쪽의 신학교로 갔다고 합니다.  그곳의 신학교는 유효한가요?  그곳에서 공부를 하면 그는  사제가 될 수 있을까요?

 

답변: 필리핀의 저들의 “신학교”에는 적절한 교사(교수)가 없습니다. 신학생들에게는 그들을 안내하기 위한 몇 권의 책과 1~2명의 사제가 있을 뿐입니다. 그들 및 몇 권의 책들은 신학교 수준에서 가르치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르페브르 대주교의 변함없는 규칙은 신학교를 위한 최고 수준의 사제 교수를 선발하는 것이었지만, 그러나 그들은 그런 교수진과 서적(교육과정 등)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러한  “신학교”에서 제공되는 교육 훈련에 큰 의문을 제기합니다. 거기에 있는 신학교 이름은 (이름뿐이지) 진정한 신학교가 되기에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신품(성품)성사의 유효성은 학문의 완전성에 달려 있지는 않습니다. 제대로 훈련되지 않은 신학생에게도 서품을 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 것은 서품을 주는 주교나 서품을 받는 양쪽 모두에서 죄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 “정착하지 못하는(vagus)” 사제들 (특히 교황공석주의자) 사이에서 정기적으로 되풀이되는 문제입니다.


게다가 본질적인 것이 있으니, 더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의 의지를 행하는 것”이 주요 문제가 됩니다. 한 신학생이 성실하게 신학교에 들어갔고, 그리고 “그대는 성소가 없다” 라는 말을 자기 장상으로부터 들었을 때, 그가 고집을 피워 교회 규칙 밖에 있는 어느 주교에게 서품을 받고자 하는 것은 – 이런 ‘주교쇼핑’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 이것은 천주님의 뜻을 행하지 않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큰 재앙으로 끝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러한 추문의(scandalous) 사례를 보았습니다).
 

그 뿌리에는 다시금 자기의 의지(SELF-WILL)를 행하는 데에 있습니다: 성경 해석에 있어서의 자기 의지, (그래서 신학교 교장이 그대는 신학교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말한 이유입니다) 자기에게 서품을 주고자 하는 어느 주교를 찾는 자기 의지는 복음에 매우 반대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내 제자가 되고 싶다면,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이것은 전통(聖傳)과는 매우 반대입니다. 참으로, 우리는 왜 가톨릭교회의 전통에 애착하고 있습니까? 우리 자신의 방식이나, 오늘날의 생각에 따라 우리가 의존하고자 원하지 않기 때문이며, 오로지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당신의 교회인 거룩한 가톨릭교회에서 수 세기 동안 가르치고 전승된 것에 충실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르페브르(Lefebvre) 대주교는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정착하지 못하는’(Vagus) 사제, 즉, 제대로 설립된 종단이나 교구에 애착하지 않고 자기만의 일을 하는 사제, 아무에게도 보고하지 않고 자기들의 일만을 하는 사제에게는 신품성사 주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았습니다. 윌리엄슨 주교는 자신의 “저항(운동)”이 시작될 때 다른 사람들이 그에게 “종교단체’를 만드시오.” 라고 요청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고 반복해서 직접 말했습니다. 그것은 그래서 그들이 단지 완전히 불법적인 “정착하지 못하는(vagus)” 사제들일 뿐입니다. 
 
이것은 성인(聖人)들의 방식이 아닙니다. 교회의 전체 역사에서, 교회가 겪은 많은 위기에 대한 치료책으로 천주님에 의해 세워진 모든 성인(聖人)들, 그들 모두는 모든 종교 공동체를 설립했거나 혹은 교구 주교들이었습니다. (많은 교회의 교부들처럼) 그 성인들은 결코, 절대적으로 “정착하지 못하는(vagus)” 사제들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들이 분열과 무질서를 만들어 주님의 교회를 찢어 버린 것에 대해, 최고의 심판자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그들이 해명하기 전에 눈을 뜨고 스스로 교정하도록 우리가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의 모친이신 복되신 성모여, 심지어 십자가 위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처럼 “못 박히고‘ 인식할 수 없을 때에도 교회를 사랑하도록 저들을 도우소서.
 
Yours sincerely in Jesus and Mary,
Father François Laisney

 

역자 주: 레네 신부님께서 “vagus”라는 용어는 이리저리 방황한다(“wandering” and “roaming”)라는 뜻으로 교구나 종단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은 사제를 지칭하는 교회법 용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서품식에서 모든 사제는 어느 단체에 반드시 소속되거나 마땅히 소속되어야 하는 것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사제는 어느 종단 또는 교구에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태에서 자기 종단을 떠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고합니다. 주로 교황공석주의자나 ’저항주의자‘라고 하는 저들이 그 경우인데, 실제로 미국에서는 교황공석주의자(또는 독립사제)들이 자기 단체 내에서 교황을 선출하기도 하고 이합집산하기도 합니다. 몇년 전 그들 중 한명은 한국 00지역에서 상주하길 원했는데 거부당한 사실이 있었습니다. 이리저리 돌아다나는 것이 고달팠던 겁니다. 윌리엄슨 주교의 소위 '저항주의자'들도 사분오열되고 있으며, 성비오10세회에서 나간 이후 (저들은 신학교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제반 여건이 매우 빈약하고 소수의 신학생도 갈팡질팡하여 중지한 사람도 있고 해서) 사제서품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제적으로 저들은 교황공석주의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