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성서 중 무엇이 더 근본인가? 1
 
오늘은 성 마테오의 축일입니다 4대 복음사가의 한분이지요. 오늘 말씀해 드릴 것은 교회냐, 성서냐? 무엇이 더 근본을 이루는 것인가?입니다.  지금 프로테스탄트 교회에서는 성서를 더 훨씬 중요시 여겨서 모든 사람들에게 성서를 나눠주고 성서를 보게 하고 있습니다. 현대 가톨릭 새 교회에서는 교리 공부보다는 성서를 더 중요시 여기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서기 33년에 돌아가셨습니다. 서기(A.D.는 라틴어로 아노 도미니 “Anno Domini”)라는 단어의 약자로 “주님의 해 ; Year of the Lord” 라는 뜻입니다.
 
우리 주님 예수께서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가서,  가르치라.”고 하셨습니다.“ 가서 기록하라.“고 하시지 않았습니다.

사도 마테오 복음을 어떻게 쓰게 되었냐 하면은 그에겐 처음에는 글 같은 게 없었는데요. 아프리카로 미션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신부님 우리에게 강론말씀을 적어주십시오.” 해서 성경이, 즉 복음이 쓰여 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복음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서기 95년경에 요한복음이 사도요한에 의해서 쓰여 졌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복음 42년경에 쓰여 졌고, 마지막 복음서인 요한 묵시록이 95년경에 쓰여 졌습니다. 그래서 바오로 서간은 50년에서 65년경에 사도 바오로에 의해서 쓰여졌습니다. 그러니까 성경이 복음서가 한자리에 앉아서 다 같이 쓰여 지고 만들어 진 것이 아닙니다.

 다 시기적으로 틀린 때에 쓰여 졌고, 또 그 쓰여진 장소도 다 틀렸습니다. 어떤 것은 예루살렘에서, 어떤 것은 로마에서, 어떤 것은 중동의 어느 지역에서.. 그래서 이렇게 각각 틀리게 쓰여 진 것들이 사람들이 너 있느냐 없다. 그럼 나 하나 갖겠다. 해서 이 성경이 신약이 만들어 지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 돌아가신 첫 1세기 동안, 백 년 동안은 이 성경의 많은 카피가 없었습니다. 복사본이 없엇어요. 왜냐하면 그때는 이 복사본을 다 손으로 썼기 때문에 복사본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에도 이런 성경이.. 복음서가 복사본이 몇 권 없었기 때문에 가짜 복음서들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의 복음서.,...유다가 쓴 것...  바르나바가 쓴 것,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 이런 것들은 아주 이상한 기적들이 있다고 하고.... 이런 아주 거짓된 복음서들이 나왔습니다. 그 동안 여러 가지 가짜들이 있었기 때문에 382년도 기원 후(예수님이 낳으시고 나서 기원후라고 한다.) 382년경에 제1차 로마 공의회가 있었습니다.

 이때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신약 1권이 집성이 됐습니다. 그 300년과 처음 쓰여 졌던 42년 사이에 큰 박해가 10번이나 있었습니다. 이 27권의 신약이 정해진 것은 누가 정했습니까? 이것은 교회가 정했습니다. 심지어 개신교 목사들도 이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누가 이것이 사 복음서다라고 골랐습니까? 교회가 골랐습니다. 교회가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한 400년 동안 사람들이 가톨릭 신자가 되고 영세를 받고 하는 것들은 성경에 있어서 그것을 보고 한 것이 아니라 교회를 통해서 입에서 구전으로 내려온 믿음에 대한 전통이라던지 이런 것들에 의해서 전승되었습니다. 400년 이후부터는 그런 복사본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복사본이란 것은 다 손으로 일일이 쓰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복사본이 많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이 한번 시간이 있으시면 신약 사 복음서를 손으로 일일이 써보십시오. 얼마나 시간이 많이 걸리겠습니까? 틀리지 않게 쓰려면… 그래서 프린트 하는 기술이 나온 것은 1450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1000년 동안은 손으로 쓴 복사본만이 있었습니다. 한 400년경보다 1400년까지 한 1000년 동안에는 손으로 쓴 필사본이 굉장히 수도 적고 그것을 하나 쓰려면 수도원에서 수사들이 하나씩 하나씩 잉크도 만들어야 되고 잣나무 껍데기로 해서 만들고 나무, 그런 것으로 종이도 만들어야 되고, 종이도 없고 양피지에다가 썼고, 또 펜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그 당시에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렸습니다. 이 모든 것이 굉장히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이 필사본들은 굉장히 귀하고 굉장히 비쌌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대로 치면 만불, 바이블, 성경 하나당 한 천 만원 정도의 값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런 성경을 본다는 것은 굉장히 힘들었고, 모든 교리 이런 것들이 교회를 통해서 신자들에게 전해졌습니다.

 그래서 1450년경에 출판기술이 나오게 돼서 모든 사람이 성경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문제가 생겼습니다. 무슨 언어로 성경이 쓰여 졌습니까? 여러분들 초창기에 성경이 무슨 말로 쓰여 졌습니까? 아라마익(아람어)이라고 고대 유태인 말입니다. 그 말로 쓰여 있었는데 과연 어떻게 이게 정확하게 번역이 되겠습니까? 이걸 번역하는 사람은 믿음이 있어야 번역할 수 있지 믿음이 없으면 고의로 내용을 바꿀 수도 있고, 실수를 할 수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제대로 번역이 되어있는지도 문제입니다. 그래서 누가 누구든지 간에 이 성경 번역이 제대로 된 것이다. 맞게 된 것이다. 라는 검사하는 곳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교회가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가톨릭에서 검증된 책은 성경은 그 앞장에 임프리마투어 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것은 출판될 수 있다 라고 허락된 글씨가 있어야지만 교회에서 공인한 성경입니다. 임프리마투어라고 쓰여있는 것은 제대로 번역이 된 책이고, 교회에서 인증된 책입니다. 혹은 니큐 옵스타트 이것은 다른 라틴어인데요 뜻은 여기에 잘못된 장애가 없다 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런 임프리마투어, 또는 니킬 옵스타트 라고 쓰여있는 책이 검증된 성경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많은 경우 이 두 가지 글자가 다 적혀져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교회가 성경이 어떤 것이 진짜 천주님의 말씀이신지를 검증하고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우리가 제대로 번역된 성경과 교회에서 인증된 성경만 있으면 천국에 갑니까? 뭐가 여기에 없습니까? 천국 가기에 필요한 것 중에 뭐가 없습니까? 그러니까 이게 제대로 번역이 되고 교회에서 고른 성경만 있다고 해서 교회에서 검증된 성서가 있다고 해도 이 성경이 굉장히 어려운 책입니다. 그냥 갖고만 있을 때 이해할 수가 없기 때문에 올바른 해석과 설명을 해줘야 합니다.
 
 누가 올바른 해석과 설명을 해줄 수 있습니까? 교회입니다. 항상 교회만이 해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서가 있으면 이 성서를 올바르게 번역을 해야 되고, 또 그것을 올바르게 설명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교회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개신교 신자들과 막 토론을 할 때 그 사람들은 공격하기를 이것은 성경에 없다 등 이런 논쟁을 하게 되는데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처음 한 400년이죠. 382년까지는 모두 구전으로 전해져서 우리에게 가르쳐졌었고, 여기에 이것이 제대로 된 번역인가? 첫 번째는 모든 것이 구전으로 전해져 내려왔었고, 두 번째는 로마 공의회 382년도에 어떤 것이 성경에 들어갈 수 있다고 리스트를 정했습니다. 그것을 알고 있어야 하고 세 번째는 제대로 된 번역인가? 그리고 네 번째는 이것이 정확한 설명인가 이것을 가지고 개신교 신자들하고 얘기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성경이라는 것이 입으로 구전되었다는 거죠. 성경이 쓰여지기 시작한 게 42년경부터 382년까지 쓰여졌었으니까 그사이에는 거의 구전으로 모든 가르침이 됐었다. 그 다음에 두 번째는 가짜 성경이 많았었다 하잖아요. 가짜 성경복음이 많았었기 때문에 어떤 것이 진짜고 어떤 것이 가짜인지 로마 공의회에서 결정을 했습니다. 27권. 그게 리스트를 한 거고, 그 다음에 세 번째는 제대로 된 번역인가 왜냐하면 이게 옛날 유태인들의 말이거든요. 고대어를 해야 하니까.
 
 그 다음에 설명을 제대로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거죠. 이해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 성경이라는 것은 어려운 책이기 때문에 글자만 읽어서는 제대로 이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이걸 제대로 우리에게 설명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 네 가지를 꼭 기억해 주십시오. 그래서 우리가 전통이라는 것이, 천주님의 말씀이, 구전으로 처음에 전해져 내려온 것이 있고, 그 다음에는 성서에 쓰여져서 글로 남겨진 것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가 다 합쳐져야 합니다.          
 
질문 있으십니까? 개신교 성경은 어디서 났습니까? 마틴 루터가 사제였습니다. 그래서 그가 천주교를 떠날 때 성경을 가지고 나갔고, 그 사람은 성경을 자기가 싫어하는 몇 권의 성경은 의도적으로 빼버렸습니다. 그리고 번역하는 데에 있어서 정확하게 하지 않았고, 그것을 설명을 자기 식으로 바꿨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