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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반드시 천주교회를 사랑해야(2018-11-18)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1-21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반드시 천주교회를 사랑해야(2018-11-18)


성모무염시태 성당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2018년 11월 18일 성신강림 후 제 26주일입니다. 오늘 미사에서 서간경과 복음경은 삼왕내조 후 제 6주일 미사경문에 있는 것입니다. 미사 직후에 성체강복을 합시다. 특히 대한민국을 위하여, 천주교회를 위하여, 거룩한 성소자가 많이 나오도록 기도합시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되신 아시아 관구장님이 수요일(21일)에 오십니다. 내일 월요일(19일)과 모래 화요일(20일)은 오후 7시에 미사가 있습니다. 수요일은 제가 관구장님을 마중 나가야 하기 때문에 오전 7시에 미사가 있습니다. 목요일(22일)은 오전 7시, 오후 7시 2대의 미사가 있습니다. 금요일(23일) 오전 7시에 있습니다.


다음 달의 미사는 12월 6일(목)부터 12월 9일(주일)까지 있습니다. 그때는 제가 오겠고, 12월 21일(금)부터 크리스마스(화)때까지는 드모르네 신부님이 오시겠습니다.



"천국은 마치 사람이 겨자씨 하나를 그 밭에 심음과 같으니라."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을 인하여 하나이다. 아멘.


오늘 예수 그리스도께서 천국은 '겨자씨 하나를 밭에 심음과 같다' '누룩을 섞은 밀가루 반죽과 같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한 해의 끝에서 이것은 우리에게 어떤 뜻이 있는지, 겨자씨가 무엇인지, 밀가루 반죽의 비유는 무엇인지 묵상하고 마지막에 좋은 결심을 세웁시다.


오늘 복음을 본다면 겨자씨가 무엇인지 잘 알 수 있습니다. 겨자씨는 천주교의 시작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자신이십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구유에서 태어나셨습니다. 30년 동안은 가난한 노동자로서 생활하시고, 3년간만 공생활로 당신 복음을 강론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제자 종도 12명, 그 중 한 명은 배신하고, 동정녀 어머니이신 성모님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2천년 후, 어려운 로마제국시대에서 300년 동안 피 흘리는 박해를 받고  백만, 천만 치명자들이 나오면서 드디어 예수 그리스도의 천주교회가 대한민국까지 그리고 세상 끝까지 도달했습니다.


2천년 동안, 아주 작은 겨자씨로부터 시작한 천주교회는 세계역사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유데아의 가난한 마을 갈릴레아에서 시작한, 죄인으로서 사형 받은 예수 그리스도와 몇 명뿐인 그의 제자들이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었을까요? 이것은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없지만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것을 본다면 천주교회는 천주께서 세우신 참된 종교란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종교는 천주교 밖에 없습니다. 이슬람교는 칼로써 전교했습니다. 그러나 천주교회는 사랑으로써, 피를 흘림으로써, 박해를 받음으로써, 용서함으로써 전파되었습니다. 천주교회의 머리는 볼 수 없는, 으뜸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신비체의 일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천주교회는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만약에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한다고 하면, 반드시 천주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만약에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일한다고 하면 천주교회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일해야 합니다. 참된 뜻으로써 천주교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일해야 합니다. 천주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천주성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가르침이 없는 무류성을 받은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류성을 가진 역대 교황님들의 가르침, 공의회가 무류성으로써 가르치기 때문에 우리는 그대로 믿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천주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고 믿는다면 천주교회가 무류성을 가지고 그렇게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마르틴 루터가 잘못한다고 한다면 천주교회가 무류성을 가지고 그렇게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예큐메니즘을 반대한다면 천주교회가 항상 그렇게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공산주의를 나쁘다고 한다면 교황님들이 공산주의가 본질적으로 사악이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혼배는 남자와 여자가 결혼하는 것이요, 동성과는 할 수 없다고 한다면 천주교회가 그렇게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새롭게 만들어 낸 믿음도, 새로운 가르침도 없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리스도 신비체인 천주교회가 가르친 것을 그대로 우리가 믿고, 이것을 이웃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천주교회의 발전이 아니고 무엇일까요? 천주교회는 항상 똑같은 것을 가르쳐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박해를 받았습니다. 로마시대가 그랬습니다. 베트남도 그렇습니다. 중국도 그렇습니다. 한국도 옛날에 그랬습니다.


천주교회는 올바른 가르침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대로 가르치기 때문에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승리하고 큰 나무가 되었습니다. 공중을 나는 새도, 세상의 임금도, 제왕도 천주교회를 믿고 그  안에 집을 지어 큰 나무가 되었습니다.


그 나무는 천주교회이고 우리는 그 나무의 일부입니다. 우리는 세례를 받고 그 나무의  일부가 됐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나무로부터  생명과 힘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밀가루 반죽으로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속에 생활하시고,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야 말로 우리를 움직이십니다.


만약에 우리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예수 그리스도만이 계시면 계실수록  우리는 오늘 성 바오로께서 자랑하시는 데살로니카 인들처럼 될 수 있습니다. "너희 신덕의 행실과 수고와 애덕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의탁하는 항심을 생각하노라."  그들의 신앙과 희망과 애덕이 마케도니아와 아카야 뿐만 아니라 도처에 알려졌다고 합니다.  훌륭한 신자들입니다. 우리도 그들처럼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왜냐하면 우리 영혼 속에 밀가루 반죽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누룩을 가진 부인이 나옵니다. 그 부인은 누구입니까. 바로 천주교회입니다. 특히 천주교회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자신, 성체성사를 주면서 우리를 성화시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천주교회의 일부로서 영성체를 많이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잘 발전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영성체를 하면서도, 예수 그리스도 말씀을 들으면서도 왜 그럴까요?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보다 내가 우선하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속에 잘 생활하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발전하시도록 나는 죽어야 합니다. 오늘 특히 영성체 잘 합시다. '주님 내 마음에 오십시오. 내 속에서 활동하십시오, 내가 아니라 이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속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예수님에게 드리겠습니다. 이제부터 내가 아니라 예수님이 나를 다스리십시오.  당신의 나라가 내 마음에 오십시오.' 그렇게 기도하면서 영성체를 합시다.


그 뿐만 아니라 내 생각대로가 아닌 참된 순명으로써 천주교회가 가르치고 있는 것을  할 수 있도록 합시다. 그렇다면  우리는 박해를 받을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죽느냐 사느냐의 싸움을 해야 합니다.  농담으로 하는 말이 아닙니다. 물론 우리 성당 안에서는 천주교회의 가르침을 잘 할 수 있겠지만 성당 밖에 간다면 천주교회와 가르침에 반대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만약 우리가 공산주의가 안 된다고 하면 '이상하다.' 만약에 동성애가 안 된다고 한다면 '차별이다.' 천주교회 밖에서는 구원이 없다고 한다면 '독선적이다.' 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천주교회의 가르침을 잘 따를 수 있도록 더욱더 거룩해야 하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더욱더 확고히 가져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예수 그리스도께 기도합시다. 오늘 뉴스가 무엇인가,  유튜브에 무엇이 올라왔나를 살피지 말고 하루를 예수께 다 바칩시다. 지금 우리는 역사적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순간,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닮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북한에도 있고 중국에도 있습니다.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사랑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철의 장막이 30년 전에 없어졌지만 아직도 중국이나 북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가 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그런 지향으로 영성체를 한다면 마음으로써 영성체경을 잘 노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믿으면서 기도한다면 모든 것이 잘 될 것입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을 인하여 하나이다. 아멘.


토마스 오노다 신부

한국성비오10세회 주임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