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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우와 후원자들에게 보내는 총장 서한 88호(2017.11. 21)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1-24







교우와 후원자들에게 보내는 총장 서한 88호(2017.11.21)



친애하는 교우 그리고 후원자 여러분


2017년 10월달 동안에 세 가지 기념일이 인류역사와 교회역사의 과정을 결정지은 달로 지켰으니, 그것은 루터의 반란, 볼세비키 혁명 그리고 파티마의 기적이었습니다.


5백 년 전, 1517년 10월 31일, 마르틴 루터는 가톨릭교회에 대한 반란을 개시했습니다. 1 백 년 전, 11월 7일에는 러시아에서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율리우스력(Julian Calendar)을 지키기에 "10월 혁명" 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100년 전, 그보다 몇 칠 앞선 10월 13일, 굉장한 기적으로 봉인된 하자 없으신 성모 성심의 메세지가 교회와 세상에 알리는 것이 있었으니, 그중 일부는 현재로 보아 2 차 세계 대전과 같은 과거에 속한 것이 있었으며, 다른 것들은, 이를테면 하자 없으신 마리아 성심의 승리와 러시아 회두들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루터가 시작한 종교 개혁은 처음에는 언뜻 보면 종교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그 독일의 이단자는 가톨릭교회의 교황제도, 거룩한 미사, 사제직, 그리고 성체 성사를 공격하여 그 기반을 흔들어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천주께서 인류에게 영원한 구원을 얻도록 주어진 신앙과 그 수단들은 거부되었거나, 혹은 심각하게 거짓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초자연적인 질서와 은총, 그리고 한편으로 인간 정부와 시민 사회의 일시적인 질서 사이의 부인할 수 없는 연관성을 고려할 때, 교회에 대한 반란은 매우 빠르게 인간 사회로 확대되어 오늘날까지 유럽을 분열시키고 있으며, 종교개혁이 된 개신교 국가에서는 가톨릭교회에 대한 박해가 수세기에 걸쳐 이루어지면서 유럽 전역에 끔찍한 전쟁의 흔적을 남겼으니, 그 중 가장 고통스럽고 끔찍한 것은 30년 전쟁이었습니다. 진실로 우리는 오늘날 가톨릭 고위 성직자들이 이 종교반란인 종교개혁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것을 보게 될 때 참으로 매우 당황스럽습니다. 이를 기념하는 것은 그리스도 왕국에게 있어서 너무나 슬프고 참으로 끔찍했습니다.


루터의 반란은 현대 사상의 기초를 밝히는 것이고, 그것이 자유주의나 혹은 사회주의 – 공산주의자라고 주장하던 간에 현대 사회의 모든 것을 지배하는 원리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이 원리는 천주님께 대한 의존과 천주님에 의해 수립된 질서, 자연 및 초자연적인 차원으로부터 인간을 해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러나 인간 본성의 깊이에는 자신의 창조주께 전적으로 의존하는 존재론적인 현실이 있으니, 인간은 창조주의 영역을 벗어날 수 있는 영역이 없기 때문입니다. 창조의 바로 그 개념은 이것을 분명하게 나타냅니다. 그리고 피조물의 부분에서, 이 객관적 의존은 즉각적으로 천주이신 창조주께 이와 똑같은 절대적인 복종의 의무를 발생시킵니다. 이 복종은 사람들에게 가장 흔한 표현인 것처럼 보이는 복종보다도 훨씬 더 확대됩니다. 즉 천주님의 계명에 순종하고 도덕적으로도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지식, 우리의 지성의 질서에 이르기까지 확장됩니다. 진리의 정확한 정의는 "지성의 실체에의 애착", 객관적 현실에 대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부과되는 현실에 우리의 이성을 복종하는 것입니다. 비록 복종에 대한 이성이 사례가 다르더라도  신앙의 영역에서 동일한 길을 따릅니다, 우리의 자연적 이성이 증거의 빛에 복종하는 반면에, 초자연적인 신앙은 천주님의 권위에 대해, 우리를 속이거나 기만당하지 아니하고 자신을 드러내시는 진리이신 천주님의 권위에 복종합니다.

루터는 "사적 해석" 또는 "자유 사고"[liberum examen]의 원칙을 통해 저 복종을 파괴했습니다. 그때부터 전 세계에 울려 퍼지고 있는 구호는 "자유" 였습니다. 실제로 이것은 천주님에 대한 반란이요, 천주님에 의한 의도된 사물의 질서에 대한 반란이었습니다. 이 현대의 자유는 원죄가 있은 이후로 영혼을 우쭐거리게 합니다. 그것은 오늘날 시대의 유혹입니다. 그것은 환상입니다. 이것은 천사장 루시퍼의 죄와 그 이후의 모든 죄의 영감을 준 환상적인 꿈입니다. 이른바 자유라는 것은 매우 악하게 끝나고 궁극적으로는 진정한 자유와 별로 관련이 없습니다. 사람이 자유롭게 창조 되었다면, 그가 최종의 목적이신, 최고의 선이신 천주님을 거역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혼자서 천주님께 인도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공로는 전능하신 천주님이 그의 피조물들과 나누고 싶어 하는 영원한 행복을 얻는 과정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런 자유주의 분위기에 있기 때문에 오늘날 극소수의 남성과 여성들만이 이러한 진리, 기본들을 이러한 진리, 기본들을 이해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이 논리적인 결론을 받아드린 자유주의의 틀림없는 과잉은 무정부이든 혹은 물질주의 정부의 폭정이든 간에 사회주의나 공산주의의 과잉과 같이 최소한 2,5억 명을 죽음에 몰아놓은 20세기의 비극적인 상처를 남긴 끔찍한 광신이었는데 현시대를 반영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러시아 혁명은 세속적인 힘(황제)의 멍에에 반항하는 이 반란으로 시작되었지만, 그러나 그 기원은 러시아인이 아니었습니다. 혁명은 서유럽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칼 마르크스(Karl Marx)는 독일 사람이었습니다; 일부 역사학자들은 러시아가 서구의 사업 이익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독일인 마르크스에 의해 공 드려진 원칙의 시험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혁명은 종교를 매우 빠르게 공격할 것입니다. 그리고 공산주의는 가톨릭교회에서 그 어느 다른 어떤 맹세한 적들보다 더 많이 볼 것입니다. 공산주의에서 교회에 대한 모든 박해 중에서 가장 큰 것은 공산주의로부터 왔습니다. 아직도 이 공산주의는 중국, 북한 그리고 베트남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사실은 파티마에서 예언되었으니, 파티마에서 성모님은 지구상에서 위태롭게 하는 이 악을 물리치기 위해 교회 당국과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아주 간단한 행동을 이행하도록 요구하셨습니다. 그것은 천주의 모친을 거스르는 능욕에 대한 보상으로 성모께 다섯 번의 첫째 토요일 신심과 러시아를 봉헌하는 성모님의 하자 없으신 성심께 대한 신심이었습니다.


인류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천국에 의해 제안한 수단과 인류의 역사에서 이 순간에 국가의 비극적인 운명 사이에는 현저한 불균형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모든 혼란보다 훨씬 무한히 전능하신 천주께서는 인간의 수단이 필요 없습니다. 천주님에게 있어서, 단 하나의 말씀으로 우주를 창조하고, 그것을 재생성하고, 구원하기에 충분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최종적으로 천주님의 주권을 인정한 인간을 통해서만 일어날 것입니다. "전쟁은 끝나겠지만, 사람들이 천주님을 모욕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면 비오 11 세의 통치 기간에 더 악한 전쟁이 있을 것이다." "만약 사람들이 나의 요구에 주의를 기울이면 러시아는 회개할 것이고 평화가 있을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러시아는 전 세계에 오류를 퍼뜨릴 것이고 교회에 대한 전쟁과  박해를 시작할 것이다.“ 세상의 평화와 그리고 교회의 평화는 마리아의 하자 없으신 성심께 러시아를 봉헌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 보고된 의심할 여지가 없는 증언에 따르면 루시아 수녀는 죽기 직전에 한 사제에게 말씀하시길, "러시아의 봉헌은 이루어지겠지만 그것은 매우 어려울 것" 이라고 하였습니다.


마리아의 하자 없으신 성심의 승리가 올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현재 전쟁이 맹렬해지고 있으며,  그리고 이 시간에도 교회 내에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기초 위에서 흔들릴 수 없는 떨림처럼 보였던 우리의 신앙의 기둥; 몇몇 주교들과 일부 추기경들은 새로운 교장 선생님인 루터 (Luther)보다 더 멀리 나아가고 올해 루터의 반란 기념일을 축하합니다. 계시된 진리를 방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지상 교회(신전지회)에 달려있는 음성은 단호하게 침묵합니다. 그것은 교리적 그리고 도덕적 혼란의 어둠이 천주님의 도성를 침범하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공의회가 끝나고 겨우 3년 만에 1968년 12월 7일, 바오로 6세는 다음과 같이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교회는 불확실성, 자기비판의 시기를 겪고 있으며 심지어 자멸이라 말할 수 있다.“ 1972년 6월 29일에 교황은 발표하길, "틈새로 사탄의 연기가 교회로 들어왔다; 의심, 불확실성, 문제, 걱정, 대립과 같은 균열이 생겼다"는 것을 언급하였습니다. 오늘날에는 더 이상 작은 연기는 나지 않고, 화산 분출과 같은 짙은 연기가 엄청 터져 나옵니다. 성 비오 10 세 교황은 이미 다음과 같이 선언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고려해 볼 때, 이 큰 잘못은 예언이었을 것이며, 어쩌면 마지막 날을 위해 예비 된 악의 시작일 수 있기를 두려워할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게다가 종도가 말씀하시는 ‘멸망의 자식’이 세상에 이미 왔는지...(데살로니가 후서 2 : 3). (1903년 10월 4일 회칙 E Supremi Apostolatus에서 인용 함).


성 비오 10세 교황께서 말씀하신 후 1백 년 지난 지금, 교회가 조금씩 붕괴되는 광경에서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6년 6월 26일 아르메니아에서 귀국하는 비행기 기자 회견에서 루터가 의화(義化)의 주제에 대해 잘못을 범하지 않은 것과 같은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듣고 나니 우리의 피가 차갑게 되었습니다. "나는 마르틴 루터의 의도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는 개혁주의자였다 .... 그리고 오늘날 루터교와 가톨릭은 모든 개신교인들과 함께 의화 교리에 동의한다. 이 매우 중요한 요점에서 루터는 실수한 적이 없었다."


사랑하는 신자 여러분, 따라서 교회가 그동안 해왔던 것을 빼고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성비오10세회가 하는 다른 계획을 우리는 가지고 있질 않습니다. 모든 시대에 성인들을 만든 진리의 방법은 항상 천국으로 가는 확실한 길, 복음의 길, 우리 주님과 성모님을 모방하는 길 안에서 남을 것입니다. 우리가 더 잘할 수 없다는 확실성을 가지고서 우리는 천국에 의해 우리에게 보여진 수단을 사용합니다. 우리의 묵주 십자군 운동은 공식적으로 올해 8월 22일에 끝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러분께 여러분이 형성한 좋은 습관을 끊임없이 유지시켜달라고 간청하는 바이니, 우리가 사랑하는 주님을 위해 사랑의 씨앗을 심는다면, 그것은 천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이런 작은 희생, 그리고 영원히 영혼을 구할 수 있는 힘을 가진 묵주기도인 것입니다.


금년 말 파티마에서 발현한 100주년을 축하하는 곳에서 영원한 동정녀, 천주 모친이신 성모 마리아에 대한 교훈과 기억을 기억해보십시오. 성모님 친히 하신 말씀에 따르면, 성모성심은 우리의 피난처이자 천주님께 인도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둘러싼 끔찍한 사건으로 낙담하지 않고 이 희망에 따라 우리가 생활합니다. 우리 모두는 전통의 보물을 충실히 보존함으로써 현 시대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할 수 있고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지칠 줄 모르는 관대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천주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성총을 베풀어 주시고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하면서 마리아의 하자 없으신 성심의 승리를 기다립니다.


멜징겐, 2017년 11월 21일, 동정 마리아 자헌 첨례일에


+ 총장상 펠레 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