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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약해천주교요리(略解天主敎要理) - 제6장 성교규계(제1, 2, 3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11-21

 

 

 

약해천주교요리(略解天主敎要理)
  

제6장 성교규계(聖敎規戒 - 제1규)

 

230. 성교회의 제1규는 무엇인가?

성교회의 제1규는 "무릇 주일과 모든 의무 첨례날에 파공 및 미사에 참례하고,"이다.


231. 한국에서 지켜지는 첨례날은 무엇인가?

한국에서는 예수성탄 첨례(12월 25일), 예수할손례 첨례(1월 1일), 성모몽소승천 첨례(8월 15일)날이다.  파공 의무는 최근에는 일해야 하는 사람들을 속박하지 않는다

 

영국에서 지켜지는 첨례날은  다음과 같다.  예수성탄 첨례, 예수성탄8부첨례, 삼왕내조 첨례, 예수승천 첨례, 예수성체 첨례, 성 베드로 및 바오로 첨례, 성모몽소승천 첨례 그리고 저성 첨례날이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영국의 첨례날에 성 요셉 첨례(3월 19일)와 성모무염시잉모태 첨례날이 추가된다. 아일랜드에서는 삼왕내조 첨례와 성 베드로 및 성 바오로 첨례를 제외한 영국의 첨례날에 성 패트릭 첨례와 성모무염시잉모태 첨례가 추가된다. 웨일즈는 영국과 같다.  

 

 232. 무릇 주일과 모든 의무 첨례날에 미사에 참례하기를 소홀히 하는 것은 대죄인가?

무릇 주일과 모든 의무 첨례날에 미사에 참례하기를 소홀히 하는 것은 대죄이다.  

 

미사에 대해서는 질문 277번, 기타 등등에서 설명된다. 우리는 존재 자체로써 및 천주께 의존함으로써 천주를 흠숭 경배해야 한다. 천주십계 중 제3계에서는 안식일을 거룩히 지킬 것을 명하되, 그리스도인의 안식일은 주일이다. 천주를 흠숭 경배하기보다 주일을 거룩히 지키는 더 좋은 방법이 없다.  

 

우리의 경배 행위는, 갈바리아에서 그리스도의 제사를 다시 드리는 미사이다. 그러므로 성교회에서는 우리의 성화를 염려하여 주일 및 성교회에서 주일과 동등하게 삼은 다른 큰 첨례날에 미사에 참례할 의무를 부과한다. 그리고 성교회에서 대죄의 고통 중에 있는 우리에게 의무를 부과할 정도로 미사를 통하여 천주께 경배를 드리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  

 

물론 미사 참례가 불가능한 때가 있으니, 그런 때에는 미사를 궐하는 것이 죄가 안 된다. 그런 경우는 아플 때, 소홀히 할 수 없는 애덕에 관한 중대한 의무, 교회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경우일 것이다.


233. 부모, 주인 및 안주인은 자기가 책임지고 있는 이들로 하여금 주일과 모든 의무 첨례날에 미사에 참례토록 해야 하는가?

부모, 주인 및 안주인은 자기가 책임지고 있는 이들로 하여금 주일과 모든 의무 첨례날에 미사에 참례토록 해야 한다. 

 

 제6장 성교규계(聖敎規戒 - 제2규) 

 

234. 성교회의 제2규는 무엇인가?

성교회의 제2규는 "성회의 정한 대재와 소재를 지키고,"이다.  

 

이제 설명하려는 대재는 영성체하기 전에 필요한 공심재와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272번을 보라).


235. 대잿날이란 무엇인가?

대잿날이란 한 끼만 배불리 먹도록 허락된 날이다.  

 

이는 다른 음식은 아무 것도 먹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성교회에서는 그 날 동안에는 배불리 먹지 않고 요기만 할 정도의 음식을 먹는 것을 허락한다. 총량은 지역의 관습에 따라 정해진다.  

 

많은 성공회 신자들은 대재 및 소재가 자기네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공동기도서에는 '연중 지켜져야 하는 대첨례 전날, 대잿날 그리고 소잿날 표'가 있는데, 그 목록에는 심지어는 천주교 신자들이 지키지 않는 날, 예컨대, 예수승천 첨례 전인 삼천기도의 날도 들어있으며, 그것을 보면 특히 소잿날로서 매 금요일(예수성탄 첨례일을 제외한)을 언급한다.


236. 대잿날에는 어떤 날이 있는가?   

대잿날에는 사순절의 평일, 몇몇 대첨례 전날, 그리고 사계의 재일이 있다. 

  

사순절은 망부활 자정에 끝난다. 대첨례 전날이란 성신강림 첨례, 성모무염시잉모태 첨례, 그리고 예수성탄 첨례 전날이다. 대첨례 전날이 주일과 겹치면 토요일로 옮겨지며, 대재 혹은 소재의 의무를 지지 않는다. 사계의 재일은 사순절 첫째 주일, 성신강림 첨례, 9월 14일, 그리고 장림 제3주일 후에 오는 수요일과 금요일 및 토요일이다. 지상에서 결실을 맺게 해 주신에 대해 천주께서 강복해 주실 것을 청하고, 성교회에 훌륭한 목자를 주시기를 청하는 기도를 드리도록 정해졌었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말미암아 생겨난 어려운 상황으로 인하여 시절이 그랬으므로, 오직 나흘의 대잿날, 즉 성회례 수요일, 성 금요일, 성모무염시잉모태 및 예수성탄 전날만을 지키도록, 교황은 대재에 관한 법규를 완화시켰다.


237. 소잿날이란 무엇인가?

소잿날이란 육식과 육수를 먹는 것이 금지된 날이다.

 

대잿날과 소잿날을 살펴보면, 대잿날에는 음식의 양이 제한되지만 소잿날에는 음식의 종류만이 제한된다는 것이 다르다.


238. 소잿날에는 어떤 날이 있는가?

소잿날은 의무 첨례날과 겹치는 금요일을 제외한 모든 금요일, 사순절 중에서 수요일(영국의 경우), 대첨례 전날(주일과 겹치지 않는 한), 그리고 사계의 재일*이다. 

  

대첨례 전날에 대해서는 236번을 보라. 대재에 관한 법규의 완화에 따라 교황은 또 유효한 소잿날이 겨우 금요일, 성회례 수요일, 그리고 성모무염시잉모태 첨례와 예수성탄 첨례 전날만이 되도록 소재에 관한 법규도 완화시켰다.  

 

* 영국에서는 12월 26일이 금요일과 겹치면 소재가 관면된다. 그리고 소잿날이 바로 뒤에 올 때에는 사순절 시기를 제외하고는, 둘째 날에 고기를 먹어도 된다.  

 

아일랜드에서는 두 가지 소잿날이 동시에 닿는 경우에 마찬가지의 관면이 있으며(사순절 시기를 제외하고), 사순절에 주교는 소재를 토요일에서 수요일로 옮길 수 있다. 성 패트릭 첨례날에는 대재 및 소재 의무가 없어진다.


239. 어째서 성교회에서는 대재와 소재를 지킬 것을 명하는가?

육신을 극복하고 천주께 우리의 죄를 기워 갚아드리기 위해, 성교회에서는 대재와 소재를 지킬 것을 명한다.  

 

우리는 본디 정당한 일을 참는 법을 익혀서 악한 성향을 억제해야 하는 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악한 성향이 우리를 지배하여 죄와 지옥으로 이끌 것이다. 고행은 또 천주의 공의하심에 따라 이미 범한 죄에 대한 기워 갚음이 되게 하여 잠벌의 사함을 얻어 준다.

 

사함이나 관면을 받지 않는 한 누구나 대재는 만 21세부터 만 59세까지 지켜야 하며, 소재는 만 17세부터 계속 지켜야 한다.  

 





제6장 성교규계(聖敎規戒 - 제3규)  

 

240. 성교회의 제3규는 무엇인가?  

성교회의 제3규는 "고해하기를 지극히 적게 하여도 매년에 한 번은 하고,"이다.

 

고해성사에 대해서는 질문 281번, 기타에서 자세하게 설명될 것이다.  


241. 어린이는 얼마나 빨리 고해성사를 받아야 하는가?

어린이는 명오가 열리고, 대죄를 범하게 되면 곧 고해성사를 받아야 한다. 

 

각자가 정말로 옳고 그름을 판별할 수 있어서 죄를 범하게 되면 고해성사를 받을 의무가 있다. 성교회가 어릴 때부터 이른 나이에 고해성사를 하도록 요구하는 것이 이상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 성사로써는 이미 범한 죄를 사할 뿐만 아니라, 영혼이 장차 죄를 범하지 않도록 돕기도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고해성사에는 치유하는 힘뿐만 아니라 보호하는 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