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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약성서 복음서 - 요왕복음 11장~15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1-22


신약성서 복음서 - 요왕복음 11장~15장


11장
1 때에 한 병자 나자로가 베타니아에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형 말다의 본촌이요, 2 (마리아는 향액으로써 주께 바르고 또 자기 머리털로써 그 발을 씻기던 자니, 그 오라비 나자로가 병듦이러라). 3 이러므로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당신이 사랑하시는 자 지금 병들었나이다』. 4 예수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는 죽을 병이 아니요 오직 천주의 영광을 위할 바니, 곧 천주의 성자 그 병을 말미암아 현양함을 받게 됨이니라』하시니, 5 예수 말다와 그 아우 마리아와 나자로를 사랑하심이러라. 6 이에 그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도 그 곳에서 오히려 이틀을 머무시고, 7 그 후에야 그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들이 다시 유데아로 가자』하시니, 8 제자들이 예수께 이르되, 『스승이여, 유데아인들이 지금 당신을 돌로 치기로 꾀하거늘, 다시 그리로 가시려 하나이까?』 9 예수 대답하시되, 『하루에 열 두 시가 아니냐? 그런즉 누 만일 낮에 다니면 다치지 아니하느니, 이 세상 빛을 보는 연고요, 10 만일 밤에 다니면 다치느니, 저에게 빛이 없는 연고니라』하시고, 11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저들에게 이르시되, 『우리 벗 나자로가 자는도다. 그러나 나 가서 하여금 저의 잠을 깨우리라』하시니, 12 이러므로 그 문제들이 이르되, 『주여, 제가 만일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하니, 13 예수는 그 죽음을 말씀하셨으되, 저들은 그 잠듦을 말씀하시는 줄로 여김이러라. 14 이에 예수 바로 말씀하시되, 『나자로가 죽었도다. 15 그러나 내가 저기 있지 아니하였던 고로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너희가 곧 믿게 됨을 위함이라. 그러나 우리들이 저한테로 가자』하신대, 16 이에 디디모라 하는 도마 동접들더러 이르되, 『우리도 가서 스승과 함께 치명하자』하더라. 17 이러므로 예수 와보시니, 나자로가 무덤에 묻힌 지 이미 나흘이요, 18 (베타니아는 예루살렘 가까이 있으니 대략 십오 마장이라). 19 유데아인들이 말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 상사를 위로하기 위하여 많이 왔더라. 20 말다는 예수 오신다 함을 듣고 곧 마주 가고, 마리아는 집에 앉아 있더니, 21 말다 이에 예수께 가로되, 『주 만일 여기 계셨더면 내 오라비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22 그러하오나, 지금이라도 스승이 무엇이든지 천주께 구하시면 천주 허락하여 주실 줄을 나 아나이다』. 23 예수 저에게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24 말다 예수께 아뢰되, 『종궁 날 부활 때에 다시 살아날 줄은 나도 아나이다』. 25 예수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또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었을지라도 살아날 것이요,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이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너 이것을 믿느냐?』 27 예수께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스승은 이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시요, 생활하신 천주의 성자신 줄을 나 믿나이다』하더라. 28 이 말을 한 후에 가서 자기 아우 마리아를 가만히 불러 가로되, 『스승이 와 계시고 또 너를 부르신다』하니, 29 저 이 말을 듣고 즉시 일어나 예수께로 오니, 30 대저 예수 아직 그 촌에 오시지 않으시고 오직 말다가 마주 왔던 그 곳에 아직 계심이러라. 31 때에 유데아인들이 마리아와 한가지로 집에 있어 저를 위로하더니, 이에 그 빨리 일어나 나감을 보고 마리아를 따라가며 이르되, 『무덤에 가서 울려 함이라』하더라. 32 이에 마리아 예수 계신 곳에 와서 예수를 뵈옵고, 그 발 아래 엎디어 이르되, 『주 만일 여기 계셨더면 내 오라비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33 이에 예수 마리아의 통곡함과, 그 함께 왔던 유데아인들이 또한 통곡함을 보시고, 영신 중에 통분하시며 스스로 감동하사 34 이르시되, 『저를 어디 두었느냐?』 예수께 이르되, 『주여, 와 보시옵소서』. 35 예수 이에 눈물을 흘리시니, 36 이러므로 유데아인들이 이르되, 『보라, 저를 어떻게 사랑하시던고』하고, 37 저들 중에 혹은 이르되, 『이 사람이 태생 소경의 눈은 밝게 하고 어찌 저는 죽지 아니케 못하였느냐?』하더라. 38 이에 예수 다시 심중에 통분하시며 무덤에 오시니, 곧 굴이요 또 돌을 그 위에 덮었더라. 39 예수 가라사대, 『돌을 치우라』하신대, 망자의 누이 말다 예수께 이르되, 『주여, 이미 나흘이 되었사오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 예수 가라사대, 『나 네게 이르기를, 「너 만일 믿으면 천주의 영광을 보리라」하지 아니하였느냐?』하시매, 41 이에 돌을 치우는지라, 예수 우러러 눈을 드시고 가라사대, 『성부여, 너 내 말을 들어 허락하셨으니, 네게 사례하나이다. 42 너 내 말을 항상 들어 허락하시는 줄을 나는 아오나, 나 이 말을 하옴은, 오직 둘러섰는 백성들을 위함이오니, 곧 저들로 하여금 너 나를 보내신 줄을 믿게코자 함이니다』하사, 43 이 말씀을 하신 후에 큰 소리로 부르시되, 『나자로야 밖으로 나오너라』하시매, 44 죽었던 자 즉시 나오니, 수족은 포대로 묶고 그 얼굴은 수건으로 싸매었는지라, 예수 가라사대, 『저를 풀어 주어 다니게 하라』하시니라. 45 마리아와 말다에게 왔던 유데아인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행하신 바를 보고 이에 예수를 믿되, 46 그 중의 어떤 이는 바리서이들에게 가서 예수의 행하신 바를 고하는지라, 47 이러므로 제관장과 바리서이들이 공회를 모으고 이르되, 『이 사람이 많은 영적을 행하니, 우리는 어떻게 할꼬? 48 만일 저를 그대로 버려 두면 모든 이가 다 저를 믿을 것이요, 또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토지와 인민을 탈취하리로다』. 49 그 중의 하나 가이파라 이름하는 자는 그 해 대제관이라. 저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아무 것도 모르며, 50 또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 써 전국 인민으로 하여금 멸망치 아니케 하는 것이 너희게 유익한 줄을 생각지도 아니하는도다』하니, 51 이는 제 자작으로 한 말이 아니요, 오직 그 해 대제관이 되어 예수 일국 인민을 위하여 죽으실 줄을 미리 말함이니, 52 일국 인민을 위할 뿐 아니라, 오직 흩어져 있는 천주의 자녀들을 합하여 하나이 되게 하기를 위하심이니라. 53 이에 그날부터 예수를 죽이기로 꾀하거늘, 54 이러므로 예수 이제는 유데아인 중에 드러나게 내왕하지 않으시고 오직 광야 근처 에프렘이라 하는 고을로 가사, 그 제자들과 한가지로 머무시더니, 55 유데아인의 바스가가 가까운지라, 그 지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바스가 전에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몸을 재계코자 하더라. 56 이에 저들이 예수를 찾으며 성전에 서서 서로 이르되, 『첨례날에 오지 아니하셨으니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뇨?』하고, 제관장과 바리서이들은 영을 발하여 하여금 누구든지 예수 어디 있는 줄을 알거든 가리키게 하여 써 예수를 잡고자 하더라.


12장
1 바스가 전 육일에 예수 베타니아에 오시니, 이는 이미 죽은 나자로를 부활케 하여 주신 곳이러라. 2 거기서 예수께 저녁 진지를 공궤할새, 말다는 복사하고 나자로는 또한 예수와 함께 상 받고 앉은 자 중 하나이러라. 3 마리아는 값지고 진품되는 나르도 향액 한 근을 가져 예수의 발에 바르고 자기 머리털로 그 발을 씻으니, 향기가 집에 가득하더라. 4 그 문제 중 하나 예수를 잡아 줄 자 유다스 이스가리오데가 이에 이르되, 5 『이 향액을 어찌 삼백 금에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지 아니하는고?』하니, 6 유다스가 이 말을 함은, 가난한 자들이 제게 상관되는 연고가 아니라, 오직 제가 도적질하는 자요, 또 전대를 맡아 그 속에 넣는 것을 가지고 다니는 연고러라. 7 이에 예수 가라사대, 『그 부인이 이 향액을 나의 장사하는 날로 미루어 보존하기를 버려 두라. 8 대저 가난한 자는 너희가 항상 얻어보려니와, 나는 항상 얻어보지 못하리라』하시니라. 9 유데아인 중의 많은 백성이 이에 예수 거기 계신 줄을 알고 달아오기는, 예수만 위하여 올 뿐 아니라, 또한 죽은 자 중에서 부활케 하신 나자로를 보러 옴이요 10 제관장들은 나자로까지 죽이기를 꾀함은 11 많은 사람들이 나자로 때문에 유데아인 편에서 떠나 예수를 믿음이러라. 12 첨례날에 왔던 많은 백성이 그 이튿날에 예수 예루살렘에 오신다 함을 듣고, 13 종려가지를 들고 예수께 마주 나아가 찬송하여 가로되, 『만수 무강하소서. 천주의 이름을 의지하여 오신 이스라엘 왕께 만복이로다』하더라. 14 예수 작은 나귀를 얻어 그 위에 타셨으니, 마치 성경에 일렀으되, 15 『시온 여자야, 두리지 말고 보라. 네 왕이 애나귀를 타시고 오신다』함이러라. 16 그 문제들이 처음에는 이 사정을 깨닫지 못하였더니, 오직 예수 영광을 받으신 후 그제야, 이 말이 예수를 가리켜 기록한 바요, 또 사람들이 이대로 예수께 행한 줄을 깨달으니라. 17 예수 나자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사 죽은 자 중으로조차 저를 부활케 하실 때에 당신과 함께 있던 백성들이 곧 증거하며, 18 또 예수 이 영적을 행하신 줄을 백성들이 들은 연고로 예수께 마주 오는지라, 19 이에 바리서이들은 서로 이르되, 『우리 일은 아무 것도 안되는 줄을 보느냐? 지금 온 세상이 다 저를 따라가는도다』하더라. 20 첨례날에 조배하러 올라온 자들 중에 외국인 몇이 있더니, 21 이에 갈릴레아 벳사이다에서 생장한 비리버에게 나아와 간청하여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들이 예수 뵈옵기를 원하나이다』하거늘, 22 비리버가 와서 안드레아에게 말하고, 안드레아와 비리버가 연하여 예수께 품한대, 23 예수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 현양함을 받을 때가 당하였도다. 24 나 진실히 진실히 너희게 이르노니, 밀씨가 땅에 떨어져 썩지 아니하면 25 그 한 낱만 남아 있을 뿐이로되, 만일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으리니, 제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그 생명을 잃을 것이요, 금세에서 제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그 생명을 영생토록 보존할 것이며, 26 누 만일 나를 섬기려 하면 나를 따를지니,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 또한 있을 것이요, 또 누 만일 나를 섬겼으면 내 성부 저를 존경케 하시리라. 27 이제 내 마음이 산란하오니, 무슨 말을 하리이까? 성부여, 나를 이 때에서 구하소서. 그러하오나, 나 이를 위하여 이 때에 당하여 왔사오니, 28 성부여, 네 이름을 현양하소서』하시니, 이에 하늘로조차 소리나되, 『나 현양하였거니와, 또 다시 현양하겠노라』하시는지라, 29 이에 둘러섰던 백성들이 듣고 이르되, 『뇌성하였다』하며, 혹은 이르되, 『천신이 저에게 말하였다』하거늘, 30 예수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소리는 나를 위하여 난 것이 아니요 오직 너희를 위하여 난 것이니라. 31 이제 세상이 심판을 받고, 이제 이 세상 임자가 밖으로 내어쫓기리라. 32 나 만일 땅으로조차 높이 달리면 모든 것을 다 내게로 끌어 인도하리라』하시니, 33 (이 말씀을 하심은 당신이 무슨 죽음으로써 죽으실 줄을 가르치심이러라). 34 백성들이 예수께 대답하되, 『우리가 교법의 말을 들으매, 그리스도는 영원히 생존한다 하였거늘, 당신은 어찌 이르되, 「인자 마땅히 높이 달리리라」하나이까? 그러면 이 인자는 누구이니까?』 35 이에 예수 가라사대, 『아직도 잠간 동안 너희게 빛이 있으니, 빛이 있을 때에 행하여 하여금 어두움이 너희를 엄습치 아니케 하라. 어두움 속에 행하는 자는 어디로 가는 줄을 모르느니라. 36 너희가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어 하여금 빛의 아들이 되게 하라』하시고, 예수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저들을 떠나사 몸을 감추시니라. 37 예수 이미 저들 앞에서 이렇듯한 영적을 행하셨으나, 저들이 예수를 믿지 아니하매, 38 곧 이사이아 선지자의 말이 맞았느니, 저 이르되, 『주여, 누가 우리게 듣고 믿었사오며, 주의 팔이 누에게 드러나 보였나이까?』함이요, 39 저들이 능히 믿지 못하는 까닭은, 대저 이사이아 다시 이르되, 40 『주 저들의 눈을 어둡게 하시며, 또 그 마음을 무디게 하사 하여금 눈으로 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마음으로 깨닫지 못하게 하심은, 혹 회두하매 나 저들을 고쳐 줄까 하심이라』하였으니, 41 이는 이사이아가 주의 영광을 보고 주의 사정을 말할 때에 이른 말이니라. 42 그러나 또한 관인들 중의 많은 이가 예수를 믿기는 하나, 바리서이들 때문에 밝히 알은 체 아니함은 하여금, 회당에서 쫓겨나지 아니코자 함이니, 43 대저 사람의 영화를 천주의 영화보다 더 사랑함이러라. 44 예수 소리질러 이르시되,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음이 아니라 곧 나를 보내신 자를 믿음이요, 45 나를 보는 자도 나를 보내신 자를 봄이니라. 46 나는 빛이로라. 세상에 와서 무릇 나를 믿는 자들로 하여금 어두운 데 머무지 아니케 하노라. 47 누 만일 내 말을 듣고 준행치 아니하여도 나 저를 심판치 아니하노니, 대저 내가 옴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세상을 구하려 함이니라. 48 나를 경만히 여기고 내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저를 심판할 자 있으니, 곧 나 말한 바 말이 끝날에 저를 심판하리라. 49 대저 내가 자작으로 말하지 아니하고 오직 나를 보내신 성부 친히 내게 명하사, 무엇을 이르고 무엇을 말하게 하셨으니, 50 그 명령이 곧 영생인 줄을 나 아는지라, 그러므로 나 말하는 바는 성부 내게 말씀하신 바니, 나 그대로 말하노라』하시니라.


13장
1 바스가 첨례날 전에 예수 이 세상을 떠나 성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을 알으시고, 세상에 있는 그 제자들을 이미 사랑하시고 또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2 저녁밥을 마친 후 마귀가 이미 시몬의 아들 유다스 이스가리오데의 마음 속에 그 스승을 잡아 줄 뜻을 던졌는지라, 3 예수, 성부 모든 것을 당신 수중에 맡겨 주심과, 다못 당신이 천주께로조차 나오셨다가 다시 천주께로 돌아가실 줄을 알으시고, 4 저녁 잔치에서 일어나사, 그 겉옷을 벗으시고 수건을 가지사 그 몸에 띠시며, 5 이에 대야에 물을 담으사 비로소 문도들의 발을 씻기시며, 띠신 바 수건으로 닦으시려 하사, 6 이에 시몬 베드루에게 오시니, 베드루 예수께 이르되, 『주여, 너 내 발을 씻기시나이까?』 7 예수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 행하는 바를 너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는 알리라』. 8 베드루 예수께 이르되, 『주 내 발을 씻기심은 영영 불가하니이다』. 예수 대답하시되, 『나 만일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너 나와 한가지로 한 몫을 얻지 못하리라』. 9 시몬 베드루 예수께 이르되,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오직 손과 머리까지라도 씻겨 주소서』. 10 예수 가라사대, 『목욕한 자는 발밖에 요긴히 씻을 것이 없으니, 전신은 조촐하니라. 너희도 조촐하되 모든 이가 다 조촐하든 않다』하시니, 11 대저 당신을 잡아 줄 자가 누구인 줄을 알으시는 고로, 인하여 이르시되, 『너희 모든 이가 다 조촐치는 않다』하시니라. 12 문도의 발을 씻기신 후에 당신 겉옷을 입으시고 다시 좌정하사 이르시되, 『나 너희게 행한 바를 아느냐? 13 너희가 나를 스승이라, 주라 부르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나 과연 그러하로라. 14 그런즉 내가 주요 또 스승으로서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마땅히 서로 발을 씻길지라, 15 내가 너희게 표양을 주어 써 내가 너희게 행함과 같이 너희도 이같이 행하기를 위함이로라. 16 나 진실히 진실히 너희게 이르노니, 종이 제 상전보다 더 높지 못하고, 사자가 그 보낸 자보다 더 높지 못하느니, 17 너희가 만일 이것을 알고 행하면 진복자 되리라. 18 나 말한 바는 너희 모든 이를 들어 말한 것이 아니니, 나 간선한 자들은 내가 앎이니라. 그러나 성경에 이른 바, 「나와 한가지로 음식을 먹던 자 제 발길로 나를 차리라」한 말씀이 맞기 위함이니라. 19 지금 일이 되기 전에 나 너희게 말함은, 일이 된 후에 너희로 하여금 내가 나인 줄을 믿게코자 함이로라. 20 나 진실히 진실히 너희게 이르노니, 내가 보낸 자를 대접하는 자는 나를 대접함이요, 나를 대접하는 자는 곧 나를 보내신 자를 대접함이니라』. 21 예수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심란하사 밝히 보여 이르시되, 『나 진실히 진실히 너희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하나이 나를 잡아 주리라』하신대, 22 이러므로 문제들이 서로 쳐다보며, 그 누구를 두고 말씀하시는지 의심하더라. 23 이에 그 제자 중 하나 예수의 사랑하시던 자 예수의 품에 기대었더니, 24 이에 시몬 베드루 형용으로써 저에게 묻되, 『예수 말씀하시는 자는 이 누냐?』한대, 25 이에 그 문제가 예수의 가슴에 기대어 여쭙사오되, 『주여 누오니까?』 26 예수 대답하시되, 『내가 면투 조각을 적셔 줄 자 그라』하시고, 면투 조각을 적셔 시몬의 아들 유다스 이스가리오데에게 주시니, 27 유다스가 그 조각을 받은 후에 사탄이 저에게 들어간지라, 예수 저에게 이르시되, 『너 하는 바를 바삐 하라』하시니, 28 예수 저에게 무슨 뜻으로 이 말씀을 하시는지 상 받고 앉은 자 중에 아무도 깨닫지 못하고, 29 어떤 이는 생각하되, 유다스가 전대를 맡아 가진 고로 예수 저에게 말씀하시기를, 『첨례날에 우리가 요긴히 쓸 것을 사라』하시거나, 혹 『가난한 자에게 무엇을 주라』하시는 줄로 여기고, 30 유다스는 이에 그 조각을 받은 후에 즉시 나가니, 때는 밤이러라. 31 유다스가 나간 후에 예수 이르시되, 『인자 지금 영광을 받고 천주도 인자를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도다. 32 천주 이미 인자를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으매, 천주 또한 친히 인자를 영화롭게 하실 것이요, 또 미구에 인자를 영화롭게 하시리라. 33 소자들아, 나 아직 잠시간 너희와 함께 있으나, 너희가 장차 나를 찾으리니, 나 이미 유데아인들에게 이름과 같이 지금 또한 너희게도 이르노니, 나 가는 곳에 너희가 능히 오지 못하리라. 34 너희게 새로운 계명을 주노니, 곧 너희들은 서로 사랑하라. 마치 내가 너희를 사랑함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할지니라. 35 너희가 만일 서로 사랑하면 모든 이가 이로써 너희가 내 제자 되는 줄을 알리라』. 36 시몬 베드루 예수께 이르되,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예수 대답하시되, 『나 가는 곳에 너 지금은 나를 따르지 못하고 이 후는 따르리라』. 37 베드루 예수께 이르되, 『어찌하여 나 지금 스승을 따라가지 못하겠나이까? 나 스승을 위하여 내 생명을 버리겠나이다』. 38 예수 대답하시되, 『너 나를 위하여 생명을 버리겠느냐? 나 진실히 진실히 네게 이르노니, 닭이 울지 않는 전에 너 나를 세 번 배반하리라』하시니라.


14장
1 『너희는 마음에 산란치 말지어다. 너희가 천주께 믿으니 또한 내게 믿으라. 2 내 성부의 궁궐에는 거처할 곳이 많으니, 만일 그렇지 않을양이면 나 너희게 말하였으리라. 대저 내가 너희 거처할 곳을 예비하러 가노니, 3 나 이미 가서 너희 자리를 예비하고, 다시 와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하여금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니, 4 나 가는 곳을 너희가 알고 길도 아느니라』. 5 도마 예수께 아뢰되, 『주여, 너 가시는 곳을 알지 못하오니, 어찌 능히 길을 알리이까?』 6 예수 이르시되,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아니코는 아무도 성부께 나오지 못하느니라. 7 너희가 만일 나를 알았더면 내 성부를 과연 알았으리니, 너희가 미구에 성부를 알 것이요, 너희가 또한 이미 성부를 뵈왔느니라』. 8 비리버 예수께 이르되, 『주여, 우리로 하여금 성부를 뵈옵게 하소서, 곧 우리게 흡족하리이다』. 9 예수 이르시되, 『나 이렇듯이 오랜 동안에 너희와 한가지로 있으되 나를 알지 못하였느냐? 비리버야, 나를 보는 자는 곧 성부를 봄이어늘, 너 어찌 이르되, 「우리로 하여금 성부를 뵈옵게 하소서」하느뇨? 10 내가 성부께 있고 성부 내게 계신 줄을 믿지 아니하느냐? 나 너희게 말한 바 말은 나 자작으로 하는 말이 아니니, 성부 내게 계셔 일을 친히 행하심이니라. 11 내가 성부께 있고 성부 내게 계신 줄을 믿지 아니하느냐? 12 그럴 터이면 나의 행적을 인하여 믿으라. 나 진실히 진실히 너희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행한 바 행적을 저도 행할 것이요, 또 이보다 더 큰 것을 행하리니, 대저 내가 성부께로 나아감이니라. 13 너희가 내 이름을 의지하여 무엇이든지 성부께 구하면, 나 이것을 시행하여 하여금, 성부 성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할 것이요, 14 너희가 만일 내 이름을 의지하여 내게 구하면, 나 이것을 시행하여 주겠노라. 15 너희가 만일 나를 사랑할진대 내 계명을 지키라. 16 내가 성부께 구하매, 성부 너희게 다른 바라글리도를 주사 하여금, 너희와 한가지로 영원히 머물게 하시리니, 17 이는 진리의 성신이시라. 세속이 능히 받지 못함은 그 성신을 보지 못하고 알지도 못하는 연고로되, 너희는 성신을 알 것이니, 장차 성신이 너희와 함께 계시고, 또한 너희 속에 계실 연고니라. 18 나 너희를 고독하게 버려 두지 아니하여 다시 너희게 오리니, 19 미구에 세속은 나를 다시 보지 못하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대저 내가 살고 너희도 또한 삶이니, 20 내가 내 성부께 있고, 너희는 내게 있고, 내가 또 너희게 있는 줄을 그 때에 너희가 알리라. 21 내 계명을 가져 지키는 자는 나를 사랑하는 자요,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성부께 사랑함을 받을 것이요, 나도 저를 사랑하고, 또 저에게 나를 나타내어 보이리라』. 22 유다스(이는 이스가리오데 아니라) 예수께 이르되, 『주여, 어찌하여 당신을 우리게는 나타내어 보이시고, 세속에게는 나타내어 보이지 아니하시겠나이까?』 23 예수 대답하여 이르시되, 『누 만일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준행할 것이니, 성부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또 우리등이 저에게 와 한가지로 거처하려니와, 24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준행치 않음이니라. 너희가 들은 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오직 나를 보내신 성부의 말씀이니라. 25 이것은 나 너희와 한가지로 머물 때에 말하였거니와, 26 성부 내 이름을 위하여 보내실 바라글리도 성신이 너희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요, 또 내가 너희게 말한 바 모든 것을 너희게 깨우쳐 주시리라. 27 나 너희게 평화함을 끼쳐 주며 내 평화함을 너희게 주되, 내가 너희게 주기를 세속이 줌과 같이 아니하노니, 너희는 마음에 산란치 말며 겁내지 말지어다. 28 나 너희게 이른 바, 내가 가고 또 너희게 온다 함을 너희가 들었으매, 너희가 만일 나를 사랑하면 내가 성부께 나아감을 너희가 과연 즐거워하리니, 대저 성부 나에서 초월하심이니라. 29 지금 일이 되기 전에 나 너희게 말함은, 일이 된 후에 너희로 하여금 믿게코자 함이로라. 30 이 후는 나 너희게 많은 말을 하지 않으리니, 대저 이 세상 임자 와서 내게 아무 상관이 없으나, 31 그러나 세상으로 하여금 내가 내 성부를 사랑하고, 또한 성부 내게 명하신 대로 나 행하는 줄을 알게 함이니라. 너희는 일어나라, 여기서 떠나자』하시니라.


15장
1 『나는 진짓 포도나무요, 내 성부는 포도 농부시니, 2 포도 가지가 내게 있어 실과를 맺지 아니하는 것은 다 베어 버리실 것이요, 무릇 실과를 맺는 가지는 또한 갈기사 하여금 실과를 더 많이 맺게 하시리라. 3 나 너희게 이른 바 말로 인하여 너희가 조촐하니, 4 너희는 내게 머무르라, 나도 너희게 머물겠노라. 마치 포도 가지가 그 포도 줄기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능히 스스로 실과를 맺지 못함 같이, 너희도 만일 내게 머무르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 5 나는 포도 줄기요 너희는 그 가지라. 내게 머무는 자는 나 또한 저에게 머무르매 많은 실과를 맺느니, 대저 너희가 나 없이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함일새니라. 6 누 만일 내게 머무르지 아니하면 꺽어진 포도 가지와 같이 밖에 버려 말라지매, 거두어 불에 넣어 사르려니와, 7 너희가 만일 내게 머무르고 또 내 말을 너희 속에 머무르면, 너희가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여 얻으리라. 8 너희가 많은 실과를 맺고 또 내 제자가 되매, 이로 말미암아 내 성부 영광을 받으시느니라. 9 성부 나를 사랑하심과 같이 나 또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너희는 내 사랑 속에 머무르라. 10 너희가 만일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속에 머무르기를, 마치 내가 내 성부의 계명을 지키고 그 사랑 속에 머무름 같으리라. 11 나 너희게 이 말을 함은, 하여금 내 즐거움이 너희 속에 있고, 또 너희 즐거움이 충만하기를 위함이로라. 12 너희가 서로 사랑하기를 나 너희를 사랑함 같이 하라. 이는 내 계명이니라. 13 누가 그 벗을 위하여 자기 생명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느니, 14 너희도 만일 나 너희게 명한 바를 행하면 나의 벗이 되느니라. 15 이 후는 나 너희를 종이라 일컫지 않으리니, 대저 종은 그 상전이 하는 바를 알지 못함이요, 나 너희를 벗이라 일컫노니, 대저 내가 내 성부께 들은 바 모든 것을 너희게 알게 하였음일새니라. 16 너희가 나를 간선치 아니하고 오직 내가 너희를 간선하여 세움은, 너희로 하여금 가서 실과를 맺어 너희 실과를 항상 보존하기를 위함이요, 또 너희가 무엇이든지 내 이름을 의지하여 성부께 구하매 성부 너희게 주시기를 위함이니라. 17 나 이것을 너희게 명하노니,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 18 세속이 만일 너희를 미워하거든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생각하라. 19 너희가 만일 세속에 속하였더면 세속이 제 것을 사랑할 것이나, 그러나 너희가 세속에 속하지 아니하고, 오직 내가 너희를 세속에서 간선한 고로, 이 까닭에 세속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20 나 너희게 이른 바, 종이 그 상전보다 더 높지 못하다 한 말을 생각하라. 사람들이 나를 핍박하였으면 너희를 또한 핍박할 것이요, 만일 내 말을 준행하였으면 너희 말을 또한 준행하리라. 21 그러나 사람들이 내 이름 까닭에 이 모든 것으로 너희를 박대하리니, 대저 저들이 나를 보내신 자를 알지 못함이니라. 22 내가 와서 저들에게 말을 아니 하였더면 저들이 죄 없을 것이로되, 지금은 저들이 제 죄를 핑계할 수 없느니, 23 나를 미워하는 자는 또한 내 성부를 미워함이니라. 24 내가 저들 중에서 아무도 능히 행치 못한 바 행적을 행치 아니하였더면 저들이 죄 없을 것이로되, 지금은 저들이 보고 또 나를 미워하며 또한 내 성부를 미워하였으니, 25 이는 그 교법에 기록한 바, 저들이 나를 공연히 미워하였다 한 말을 맞게 함이니라. 26 성부께서 발하신 바라글리도 진리의 성신을 내가 성부께로조차 너희게 보내리니, 저 이미 오시면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27 너희도 증거할 것이니, 대저 너희가 처음부터 나와 한가지로 있었음이니라』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