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교리

Home > 신앙과 교리 > 성전(聖傳)교리

제목 신약성서 복음서 - 말구 복음 10장~12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7-16



신약성서 복음서 - 말구 복음 10장~12장


10장
1 거기서 떠나사 욜단 강 가까이 있는 유데아 지경에 오시매, 백성들이 다시 모여 오거늘, 예수 또한 전에 하시던 대로 저들을 교훈하시더니, 2 바리서이들이 가까이와 시험하여 묻되, 『사람이 아내를 소박하는 것이 가하니이까?』 3 예수 대답하여 이르시되, 『모이세가 너희게 어떻게 분부하였느뇨?』 4 대답하되 『모이세가 소박하는 문서를 써 주기와 내어보내기를 허락하였나이다』. 5 예수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 마음이 완악한 때문에 이 명령을 너희게 반포한 것이요, 6 천지 조성 시초부터는 천주 일남 일녀를 조성하셨으매, 7 이로 인하여 사람이 제 부모를 떠나고 그 아내에게 결합하여 8 둘이 한 몸이 되리니, 이러므로 다시는 둘이 아니요 오직 한 몸이라. 9 그런즉 천주 결합하여 주신 것을 사람이 가히 풀지 못할지니라』. 10 집에서 그 제자들이 다시 그 사정을 묻거늘, 11 대답하여 이르시되, 『누구든지 제 아내를 소박하고 다른 이를 취하면 그 본처를 대하여 간음을 범함이요, 12 또 아내가 제 장부를 버리고 다른 이에게 시집가면 또한 간음함이니라』하시니라. 13 사람들이 영해를 예수께 데려오고 하여금 어루만지시게 하되, 문제들은 그 데려온 자들을 엄금하거늘, 14 예수 보시고 분히 여겨사 문제들에게 이르시되, 『그 영해들이 내게 오는 것을 버려 두고 금하지 말라. 대저 천주의 나라는 이런 자들의 것이니라. 15 나 진실히 너희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영해와 같이 천주의 나라를 받들지 아니하면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하시고, 16 이에 영해들을 안으시고 그 위에 손을 덮어 강복하시니라. 17 이에 길에 나가시매, 어떤 사람이 달아와 예수 앞에 무릎을 꿇고 간구하여 가로되, 『착하신 스승이여, 나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8 예수 대답하시되, 『어찌하여 나를 착하다 하느뇨? 하나이신 천주 외에는 아무도 착한 자 없느니라. 19 네가 계명을 알거니와, 간음치 말라, 살인치 말라, 도적질 말라, 망녕된 증참을 말라, 속이지 말라,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20 대답하여 아뢰되, 『스승이여, 이 모든 것은 어려서부터 다 준행하였나이다』. 21 예수는 저를 익히 보시고 사랑하여 이르시되, 『너 한 가지가 부족하니, 가서 가진 바 모든 것을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라, 너 하늘에 보배를 얻으리니, 이에 와서 나를 따르라』. 22 저 이 말씀을 듣고 변색하며 근심하고 돌아가니, 대저 재물을 많이 가짐이러라. 23 예수 둘러보시고 그 문제들에게 이르시되, 『재물을 가진 자 천주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떻게 어려운고!』 24 문제들이 그 말씀을 듣고 놀라 이상히 여기거늘, 예수 재차 말씀하여 이르시되, 『소자들아, 재물에 마음을 붙이는 자 천주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떻게 어려운고! 25 약대가 바늘 구멍으로 지나가기가 부자 천주의 나라에 들어가기보다 더 쉬우니라』. 26 문제들이 더욱 이상히 여겨 서로 이르되, 『그러면 누 능히 구령하리요?』하거늘, 27 예수 저들을 쳐다보시고 이르시되, 『사람은 능히 하지 못하나, 그러나 천주 대전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대저 천주 대전에는 모든 것이 다 될 만함이니라』. 28 베드루 비로소 예수께 이르되, 『우리등이 문득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을 좇았나이다』. 29 예수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 진실히 너희게 이르노니, 아무라도 나와 내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녀나, 전답을 버린 자는, 30 지금 이 세상에서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녀와 전답을 군난 중에라도 백 배로만 더 받지 않을 자 없고, 후세에서 영생을 받지 않을 자 없느니, 31 첫째가 말째되고, 말째가 첫째될 이가 많으리라』하시니라. 32 한가지로 예루살렘에 올라가실새, 예수 길에서 문도들보다 앞서 행하시매, 저들이 따라가며 이상히 여기며 또한 두리거늘, 예수 다시 십이 종도를 따로 데리시고 당신이 당하실 바를 비로소 다시 말씀하시되, 33 『지금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인자 제관장과 학자와 두민들에게 잡혀 죽이기로 판단함을 받고, 또 외교인에게 부치어 34 능욕함과 침뱉음과 편태함과 죽임을 받고 제 삼 일에 부활하리라』하시더라. 35 제베데오의 아들 야고버와 요왕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스승은 우리들이 무엇이든지 청하는 것을 허락하여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36 가라사대, 『나로 하여금 너희게 무엇을 허락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37 가로되, 『우리게 허락하사 하여금 주의 영광 중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앉고,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하여 주소서』. 38 예수 가라사대, 『너희가 구하는 바를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실 바 잔을 너희가 능히 마시며, 또 내가 받을 바 세를 너희가 또한 능히 받겠느냐?』 39 대답하되, 『능히 하겠나이다』. 예수 가라사대, 『나 마실 바 잔을 너희가 과연 마시고 내가 받을 바 세를 너희가 또한 받으려니와, 40 다만 내 우편에나 혹 좌편에 앉기는 내가 너희게 줄 것이 아니요, 오직 그런 자들에게 예비한 바니라』하시니라. 41 열 종도 듣고 비로소 야고버와 요왕을 분히 여기더라. 42 예수는 저들을 불러 이르시되, 『너희가 알거니와, 외교 나라 사람 중에는 임금 명색하는 자 그 백성을 압제로 다스리고, 그 중에서 권세를 부리나, 43 너희는 이렇게 말고, 오직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하인이 되어야 할 것이요, 44 또 너희 중에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할지니, 45 대저 인자도 복사함을 받으러 오지 아니하고, 오직 복사하며 또 자기 생명을 버려 많은 이를 구속하러 옴이니라』하시니라. 46 한가지로 예리고에 오셨다가, 그 제자들과 및 많은 백성들과 함께 예리고에서 떠나오실새, 디메오의 아들 발디메오 소경이 길가에 앉아 빌어먹다가, 47 예수 나자레노라 말을 듣고 비로소 소리질러 가로되, 『다위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하니, 48 여러 사람이 혼금하여 잠잠하라 하되, 더욱 크게 소리질러 가로되, 『다위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하는지라, 49 예수 머물러 서시고, 저를 불러오라 명하시니, 가서 소경을 불러 가로되, 『걱정 말고 일어나라, 너를 부르신다』하매, 50 소경이 제 겉옷을 버리고 용약하여 예수께 오거늘, 51 예수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소경이 아뢰되, 『스승이여, 보게 하여 주소서』. 52 예수 가라사대, 『돌아가라, 네 신덕이 너를 낫게 하였느니라』하신대, 제가 즉시 보며 길에서 예수를 따르더라.


11장
1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사 베타니아와 오리와 산 근처에서 두 문도를 보내시며 2 저들에게 가라사대, 『너희 앞에 마을이 있으니, 가서 거기 들어가매 곧 애나귀 맨 것을 만나리니, 그 나귀는 아무 사람도 아직 타 보지 아니하니라. 풀어 끌어 오라. 3 누 만일 너희게 이르되, 「무엇을 하려 하느뇨?」하거든, 대답하되, 「주 요긴히 쓰실 데가 있다」하라. 저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4 문도들이 가서 두 길거리 문 밖에 잡아맨 애나귀를 만나 이에 풀새, 5 거기 섰던 몇 사람이 이르되, 『무엇 하려 나귀 새끼를 푸느뇨?』 6 문제들이 예수의 명하신 대로 대답하니, 곧 놓아 보내더라. 7 나귀를 끌고 와서 자기 의복을 그 위에 얹고 예수 그 위에 타실새, 8 많은 사람이 제 옷을 길에 펴고, 어떤 이는 나뭇가지를 찍어 길에 깔며, 9 앞에 가는 자와 뒤에 가는 자와 뒤에 따르는 자 소리하여 이르되, 『만세 무강하소서. 10 주의 이름을 의지하여 오신 자 복이로다. 우리 조상 다위의 나라가 임하니 복이로다. 지극히 높은 데서 만세 무강하소서』하더라. 11 예루사렘 성전에 들어가사 모든 것을 다 둘러보시고, 이미 저녁 때가 되매, 십이 종도와 함께 베타니아로 나오시니라. 12 그 이튿날, 베타니아에서 떠나오실 때에 시장하사 13 멀리서 잎새 있는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서 무슨 실과를 얻으실까 하여 가시더니, 이미 그 나무 가까이 오사 잎새 외에는 아무 것도 얻지 못하시니, 대개 무화과 때가 아님이러라. 14 이에 나무를 향하여 이르시되, 『이 후는 아무도 네게서 실과를 영영 따 먹지 말진저』하실새, 그 문도들도 들으니라. 15 함께 예루살렘에 이르러 예수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비로소 쫓아내실새, 환전 장사의 탁자와 비둘기 파는 자의 좌판을 다 거꾸러치시며, 16 또 누구든지 성전 안으로 기물을 가지고 지나가기를 허락치 아니하시며, 17 백성을 교훈하여 이르시되, 『성경에 기록하기를, 「내 집은 기구하는 집이라고 만민이 일컬으리라」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는 도적의 굴을 삼는도다』하시니, 18 제관장과 학자들이 듣고 어떻게 써 예수를 죽이기로 꾀함은, 모든 백성들이 그 도리를 기묘히 여기는 고로 예수를 두려워함이러라. 19 저녁 때가 되면 도성에서 나오시더니, 20 그 이튿날 아침에 지나가실새, 무화과나무가 뿌리로부터 말라짐을 문도들이 보더니, 21 베드루 전일을 생각하고 예수께 이르되, 『보소서, 스승이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라졌나이다』. 22 예수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천주께 믿으라. 23 나 진실히 너희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산을 명하여 이르되, 「옮겨 가 바다에 빠지라」하면서 제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고 오직 그 말하는 바 다 될 줄로 믿으면 곧 되리라. 24 그런 고로 나 너희게 이르노니, 너희가 기도하여 구하는 바는 무엇이든지 너희가 받을 줄로 믿으라. 곧 너희게 되리라. 25 너희가 기구하려 설 때에, 만일 누게 무슨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곧 하늘에 계신 너희 성부 또한 너희 죄를 용서하시리니, 26 대저 너희가 만일 용서치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성부도 너희 죄를 용서치 않으시리라』 27 다시 예루살렘에 오사 성전에서 거니시더니, 제관장과 학자와 두민들이 예수께 가까이 와 28 이르되, 『무슨 권으로 이런 일을 하며, 또 이런 일 할 권을 누가 네게 주었느뇨?』하거늘, 29 예수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게 물어 보리니, 너희는 내게 대답하라. 나 또한 무슨 권으로 이것을 하는지 너희게 말하리라. 30 요안의 세가 하늘로조차 난 것이냐, 혹 사람에게서조차 난 것이냐 내게 대답하라』하신대, 31 저들이 스스로 생각하여 이르되, 『만일 우리가 대답하기를 하늘로조차 났다 하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믿지 아니하였느냐?」할 것이요, 32 만일 사람에게서조차 났다 하면 백성이 두려우니, 대저 모든 백성이 요안은 참 선지자인 줄로 믿음이라』하여, 33 이에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모르나이다』하거늘, 예수 또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도 무슨 권으로 이것을 하는지 너희게 일러 주지 아니하노라』하시니라.


12장
1 이에 예수 비유로써 저들에게 비로소 이르시되, 『한 사람이 밭에 포도를 심고 울타리를 둘러 하며, 포도 짜는 웅덩이를 파며, 망대를 세워 농부들에게 도지로 주고 먼 지방에 떠났다가, 2 추수할 때에 작인들에게 종을 보내어 하여금 포도밭 추수를 받고자 하더니, 3 작인들이 그 종을 잡아 때리고 빈 손으로 돌려보내는지라, 4 다시 다른 종을 보내었더니, 그 머리를 상하고 또 능욕하는지라, 5 또 다시 다른 종을 보내었더니, 그 종을 죽이는지라, 또 다른 종 여럿을 보내었더니, 혹 때리고 혹 죽이거늘, 6 이에 또 가장 사랑하는 외아들이 있는지라, 마지막 그 아들을 보내며 이르되, 「내 아들은 두려워 대접하리라」하였더니, 7 작인들이 서로 이르되, 「이는 사업을 받을 자니, 와서 저를 죽여 그 산업이 우리 것이 되게 하자」하고, 8 저를 잡아 죽여 포도밭 밖으로 내어버렸으니, 9 그러면 그 포도밭 주인이 장차 어떻게 할꼬? 곧 와서 작인들을 진멸하고 포도밭을 다른 사람에게 주리라. 10 성경에 기록한 바, 「집 짓는 자들이 내어버린 돌이 모퉁이 머릿돌이 되었으니, 이는 주의 안배하신 바요, 11 또 우리 눈 앞에 기묘한 바라」함을 너희가 읽어보지 아니하였느냐?』하시니, 12 예수 이 비유로써 저희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저들이 깨닫고 예수를 잡고자 하되, 백성을 두려워하여 예수를 버려 두고 가니라. 13 이에 저들이 바리서이와 헤로데의 당 몇을 보내어 하여금 예수를 말로 건과잡으려 할새, 14 저들이 예수께 와 이르되, 『스승은 진실되시며, 또 아무게도 사정을 두지 않으시는 줄을 우리등이 다 아오니, 대저 사람의 낯을 보지 않으시고 오직 천주의 도를 진실되이 가르치심이라. 세살에게 가히 부세를 바치리이까, 혹 바치지 말리이까?』 15 예수 저들의 간교함을 알으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뇨? 돈을 가져다가 내게 보이라』하시니, 16 저들이 가져오거늘, 이에 가라사대, 『이 모상과 기록한 것이 다 뉘 것이뇨?』 이르되, 『세살의 것이니다』. 17 예수 대답하여 이르시되, 『그러면, 세 살의 것은 세살에게 바치고, 천주의 것은 천주께 바치라』하시니, 저들이 예수를 기묘히 여기더라. 18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세이들이 예수께 와 물어 가로되, 19 『스승이여, 모이세가 우리게 명하였으되, 「어떤 사람의 형이 만일 자손이 없이 아내만 두고 죽거든, 그 아우가 저의 아내를 취하여 써 제 형에게 후손을 이어 주라」한지라, 20 마침 칠 형제가 있는데, 첫째가 아내를 취하여 손을 끼치지 못하고 죽으매, 21 둘째가 그 아내를 취하여 이도 또한 손을 끼치지 못하고 죽고, 셋째도 또한 그러하여, 22 칠 형제가 다 이와 같이 그 아내를 취하여 손을 끼치지 못하였고, 온 마지막에는 그 여인이 또한 죽었으니, 23 그러면 부활 때에 그 사람들이 다 부활하면 일곱 사람이 다 그 여인을 아내로 삼았은즉, 그 중에 뉘 아내가 되리이까?』 24 예수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성경과 다못 천주의 전능을 알지 못하는 고로 이렇듯이 그르침이 아니냐? 25 대저 죽은 자 부활한 후는 시집도 가지 않고 장가도 들지 아니하여, 오직 하늘에서 천신과 같으리라. 26 또 죽은 자 부활함을 의논컨대, 천주 가시덤불에서 모이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나는 아바람의 천주요, 이사악의 천주요, 야곱의 천주로라」하심을 기록한 모이세의 성경을 읽어 보지 아니하였느냐? 27 천주는 죽은 자들의 천주가 아니요 오직 산 자들의 천주시니, 이러므로 너희가 크게 그르침이니라』하시니라. 28 그 변론함을 듣던 학자 중 하나이, 예수 저들에게 잘 대답하신 줄을 보고, 예수께 가까이 와 모든 계명 중에 어느 것이 제일인지 묻거늘, 29 예수 대답하시되, 『모든 계명 중에 제일은 이것이니, 이스라엘은 들으라. 네 주 천주는 하나이신 천주시니, 30 네 온전한 마음과 네 온전한 영신과 네 온전한 힘으로 네 주 천주를 사랑하라 함이라. 이것은 제일되는 계명이요, 31 제이는 이와 같으니, 남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함이라. 다른 계명이 이 두 계명보다 더 큰 것이 없느니라』. 32 학자가 예수께 이르되, 『옳소이다. 스승이여, 천주는 하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이가 없사오며, 33 또 온전한 마음과 온전한 뜻과 온전한 영신과 온전한 힘으로 천주를 사랑하고, 또 남을 자기같이 사랑하는 것이 온전히 사르는 제사와 및 다른 모든 제사보다도 나은 줄을 참으로 말씀하셨나이다』. 34 예수 그 지혜로이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천주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하시니, 그 후는 아무도 감히 예수께 묻는 이 없더라. 35 예수 성전에서 교훈하시며 말씀하여 이르시되, 『학자들이 그리스도를 어떻게 다위의 자손이라 하는고? 36 대저 다위가 성신을 말미암아 친히 이르되 「주 오주더러 이르시되, <나 네 원수들로써 네 발판을 삼기까지 내 우편에 앉으라>하셨다」하였으니, 37 그러면 다위가 친히 그리스도를 주라 일컬었은즉, 어떻게 저의 자손이 되느뇨?』하시니, 많은 백성이 감심으로 듣더라. 38 예수 친히 교훈하사 백성에게 가라사대, 『학자들을 조심하라, 저들이 도포를 입고 다니기와, 저자거리에서 문안 받기와, 39 회당에서 첫 교좌에 앉기와, 연석에서 상좌를 앉기를 좋아하며, 40 오래 기도하여 주는 핑계로 과부들의 가산을 후려 먹으니, 저들이 더 엄한 심판을 받으리라』하시니라. 41 예수 금고를 향하여 앉으사, 백성들이 금고에 어떻게 돈 넣음을 살펴보실새, 많은 부자들은 많이 넣고, 42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소전 두 푼을 넣으니, 대략 엽전 한 푼이라. 43 그 문제들을 불러 이르시되, 『나 진실히 너희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모든 이가 금고에 넣은 것보다 더 많이 넣었으니, 44 대저 모든 사람은 그 쓰고 남은 것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간핍한 중에 제 가진 바 모든 생명거리를 다 넣었느니라』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