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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 비오 10세 교리문답 - 천주십계(제5계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3-03

성 비오 10세 교리문답

천주십계 - 제5계


1. 문: 제5계 “사람을 죽이지 말고”가 금하는 것은?

답: 제5계 “사람을 죽이지 말고”는 남이나 자신의 손을 거쳐 사람을 죽이거나, 이웃을 때리거나, 상처를 입힌다든지 신체적으로 다른 위해를 가하고, 이웃이 잘못되기를 바라거나, 모욕적인 언사로써 이웃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도 금한다. 이 계명에서 천주는 자기 목숨을 제거하거나 자살하는 것도 금한다.


2. 문: 사람을 죽이는 것이 중죄인 이유는?

답: 살인자는 천주만이 인간의 생명에 대해 가지신 권을 부당하게 침범하는 연고요, 시민사회의 안전을 파괴하고, 이 세상에서 최고의 자연선(自然善)인 이웃의 생명을 빼앗는 연고이다.


3. 문: 살인이 합법적인 경우가 있는가?

답: 정의로운 전쟁에서 싸울 때, 죄에 대한 벌로써 최고 권위의 명령으로 사형선고를 집행할 때 및 부당한 침략자에 대항하여 자기 목숨을 피할 수 없되 합법적으로 지키는 경우(정당방위)에 사람을 죽이는 것은 합법적이다.


4. 문: 제5계에서 천주는 남의 영적 생명에 해를 끼치는 것도 금하시는가?

답: 그렇다. 제5계에서 천주는 스캔들로써 남의 영적 생명에 해를 끼치는 것도 금하신다.


5. 문: 스캔들이란?

답: 스캔들은 남이 죄를 범할 기회가 되는 말이나 행실이나 부작위(不作爲, 태만함)이다.


6. 문: 스캔들은 중죄인가?

답: 스캔들은 중죄인즉, 스캔들은 영혼을 잃게 함으로써 가장 위대한 천주의 사업, 즉 구속사업을 망치기 쉽고, 다른 사람의 영혼에게서 육신의 생명보다도 더 고귀한 성총이라는 생명을 빼앗음으로써 영혼의 멸망을 초래하며, 수많은 죄의 원천인 연고이다. 따라서 천주는 스캔들을 일으키는 자에게 최고로 혹독한 징벌을 내리시리라고 경고하신다.


7. 문: 제5계에서 천주께서 자기 목숨을 제거하거나 자살하는 것을 금하시는 이유는?

답: 제5계에서 천주는 자살을 금하시니, 인간은 자기 생명의 주인도 아니요 남의 생명의 주인도 아닌 연고이다. 그런즉 천주교회는 자살자에게 천주교 장례를 치르지 못하게 함으로써 벌한다.


8. 문: 제5계는 결투도 금하는가?

답: 그렇다. 제5계는 결투도 금하니, 결투에는 자살은 물론 살인의 죄도 들어있는 연고요, 그저 단순한 구경꾼일지라도 자발적으로 결투에 참가하는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파문당한다.


9. 문: 살해당할 위험이 없을 때의 결투도 금하는가?

답: 이런 부류의 결투도 금하니, 사람을 죽이는 것을 금하거니와, 자신이나 남에게 자발적으로 상처 입히는 것까지도 금하는 연고이다.


10. 문: 명예를 지키는 것이 결투의 구실이 되는가?

답: 그렇지 않다. 모욕은 결투로써 회복되지 않는 연고요, 명예는 결투와 같은 불의하고, 불합리하며, 야만적인 행위로 회복될 수 없는 연고이다.


11. 문: 제5계가 명하는 것은?

답: 제5계는 원수를 용서하고 모두의 행복을 빌어주라고 명한다.


12. 문: 육신이나 영혼의 생명에 있어서 남에게 상처를 준 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답: 남에게 상처를 준 자는 자기 죄를 고명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이웃이 입은 손실을 보상하고, 이미 가르친 오류를 철회하며, 좋은 표양을 보임으로써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