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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 비오 10세 교리문답 - 천주십계(제3, 4계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3-03



성 비오 10세 교리문답

천주십계 제3계


1. 문: 제3계 “주일을 지키고”가 하라고 명하는 것은?

답: 제3계 “주일을 지키고”는 파공첨례 날에 경배 행위를 함으로써 천주께 영광을 드리라고 명한다.


2. 문: 파공첨례 날이란?

답: 구약시대에 축일은 토요일과 유대인에 의해 특별히 장엄한 날로 간주되는 다른 날이었고, 신약시대에는 일요일과 교회에 의해 정해진 다른 축일이다. 


3. 문: 신약시대에 토요일 대신에 일요일을 거룩하게 지내는 이유는?

답: 주의 날을 의미하는 일요일은 토요일을 대신한 것인즉, 우리 주께서 죽음에서 일어나신 날이 일요일인 연고이다.


4. 문: 파공첨례 날에는 어떤 경배 행위를 해야 하는가?

답: 신심을 다해 미사성제에 참례해야 한다.


5. 문: 착한 그리스도인은 그밖에 어떤 선행을 하여 파공첨례 날을 거룩하게 지내는가?

답: 착한 그리스도인은 (1) 그리스도교 교리와 강론을 듣고, 성무일도를 바침으로써, (2) 고해성사와 성체성사를 신심을 다해 자주 받음으로써, (3) 기도생활을 하고 그리스도인다운 애덕의 행위를 함으로써 파공첨례 날을 거룩하게 지낸다.


6. 문: 제3계가 금하는 것은?

답: 제3계는 천주를 경배하는 일에 방해가 되는 육신의 일을 비롯한 다른 일을 금한다.


7. 문: 파공첨례 날에 금하는 육신의 일은?

답: 파공첨례 날에 금하는 육신의 일은 육체를 써서 하는 일이라고 하는 것인즉, 통상적으로 하인, 노동자, 기술직공이 하는 일처럼, 육체가 정신보다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세속적인 일이다.


8. 문: 파공첨례 날에 일함으로써 범하게 되는 죄는?

답: 파공첨례 날에 일하는 것은 대죄이나, 잠깐 동안 하는 것은 중죄를 면케 하여 소죄가 된다.


9. 문: 파공첨례 날에 육신의 일은 전혀 허용되지 않는가?

답: 파공첨례 날에는 중대한 사유로 행해지되 가능한 경우에는 주임신부의 허가를 받은 일 외에도 생존에 필요하다든지 천주를 섬기는 등의 일은 허용된다.


10. 문: 파공첨례 날에 육신의 일을 금하는 이유는?

답: 우리가 천주를 더 잘 경배하고, 자신의 영혼을 돌보며, 각자 힘든 일에서 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파공첨례 날에는 육신의 일이 금지된다. 따라서 순수한 휴식은 금지되지 않는다.


11. 문: 무엇보다도 먼저 파공첨례 날에 피해야 하는 다른 것은?

답: 무엇보다도 먼저 죄와, 위험한 기분전환 및 위험한 유흥 장소와 같이 죄로 인도하는 일체의 것을 피해야 한다.


성 비오 10세 교리문답

천주십계 제4계


1. 문: 제4계 “부모를 효도하여 공경하고”가 명하는 것은?

답: 제4계 “부모를 효도하여 공경하고”는 부모를 존경하고, 죄가 되지 않는 모든 것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며, 부모가 물질적 곤경 및 영적인 곤경에 처했을 때 그들을 도와주라고 명한다.


2. 문: 제4계가 금하는 것은?

답: 제4계는 말이나 행실로 혹은 다른 식으로 부모를 거스르는 것을 금한다.


3. 문: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름 하에 이 계명이 포함하는 다른 사람은?

답: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름 하에 이 계명은 모든 장상, 즉 성직자 및 평신도를 포함하니, 결국 우리는 그들에게 순명하고 존경해야 한다.


4. 문: 자기 자녀에게 명령하는 부모의 권위와 자기 부모에게 순명하는 자녀의 의무는 어디서 오는가?

답: 부모가 자기 자녀에게 명령할 권위와 자녀가 자기 부모에게 순명할 의무는 인간이 가정생활에서 영적인 안녕 및 현세적 안녕에 필요한 일차적인 원조를 받을 수 있도록, 가정생활을 제정하시고 확립하신 천주께로부터 왔다.


5. 문: 부모는 자기 자녀에 대하여 의무가 있는가?

답: 부모는 자기 자녀를 사랑하고 부양하며 건사해야 함이요, 자녀의 종교 교육 및 생활 교육에 정성을 들여야 함이요, 자녀에게 좋은 표양을 보이고, 자녀로 하여금 죄의 기회를 가까지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함이요, 자녀의 잘못을 고쳐주고, 자녀가 천주께서 부르신 지위에 종사하도록 도와야 한다.


6. 문: 천주께서 완벽한 가정의 표양을 주셨는가?

답: 천주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서른 살이 될 때까지 복되신 동정녀와 성 요셉께 순종하며 지내신 성 가정으로써 완벽한 가정의 표양을 주셨으니, 예수 그리스도는 서른 살이 되고 나서 성부께서 맡기신 복음 전파의 임무를 시작하셨다.


7. 문: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혼자서 살아야 한다면, 물질적으로 필요한 것과 영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모두 마련할 수 있을까?

답: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혼자서 살아야 한다면, 각각의 필요한 것들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할 것이요, 따라서 공통선과 공동의 행복을 위해서는 서로서로 도울 수 있도록 시민사회로써 일치단결해야 한다.


8. 문: 시민사회란?

답: 시민사회는 상호의 완성과 현세의 행복을 얻음에 있어서 서로를 돕기 위해 한 우두머리의 권위 하에 여러 가정이 결합한 것이다.


9. 문: 시민사회를 다스리는 권위는 어디서 오는가?

답: 시민사회를 다스리는 권위는 공통선을 위해서 시민사회를 세우신 천주로부터 온다.


10. 문: 우리는 시민사회를 다스리는 권위에 순종해야 하는가?

답: 그렇다. 시민사회의 일부를 구성하는 모든 이는 권위를 존중하고 순종해야 하니, 권위는 천주로부터 오고 공통선이 그렇게 하기를 요구하는 연고이다.


11. 문: 민간의 권위에 의해 부과된 모든 법을 존중해야 하는가?

답: 그렇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명하심과 표양에 따라, 민간의 권위에 의해 부과된 모든 법이 천주의 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면, 그 법을 존중해야 한다.


12. 문: 시민사회의 일부를 구성하는 자는 권력자에 의해 부과된 법을 존중하고 순종하는 것 외에 다른 의무가 있는가?

답: 시민사회의 일부를 구성하는 자는 권력자에 의해 부과된 법을 존중하고 순종해야 할 의무 외에, 평온하게 살아야 함이요, 각자의 재산과 능력에 맞게 그 사회가 덕이 높고, 평화로우며, 질서 있고, 번창하게 되도록 애써야 한다.